개막 나흘째-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유도 안창림 동메달

입력 2021.07.26 (20:30) 수정 2021.07.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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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 나흘째인 오늘(26일) 우리나라는 남자 양궁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진혁과 김우진, 김제덕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타이완에 6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리우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도쿄올림픽 금메달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따내며 지금까지 양궁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남녀 개인전까지 휩쓴다면 리우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도쿄 올림픽에는 혼성 단체전이 신설돼 모두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남자 단체전 승리의 주역인 17살 막내 김제덕은 혼성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유도의 간판 안창림은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재일 교포 3세인 안창림은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경기 종료 7초 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아제르바이잔의 루스탐 오루조프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수영의 새 희망 황선우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경영 종목 결승에 진출해 메달에 도전합니다.

황선우는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5초 53의 기록으로 전체 16명 가운데 6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내일(27일) 오전 10시 43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나섭니다.

9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 여자 펜싱 사브르의 김지연은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개막 4일째인 오늘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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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 나흘째-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유도 안창림 동메달
    • 입력 2021-07-26 20:30:39
    • 수정2021-07-26 21: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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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 나흘째인 오늘(26일) 우리나라는 남자 양궁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진혁과 김우진, 김제덕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타이완에 6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리우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도쿄올림픽 금메달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따내며 지금까지 양궁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남녀 개인전까지 휩쓴다면 리우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도쿄 올림픽에는 혼성 단체전이 신설돼 모두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남자 단체전 승리의 주역인 17살 막내 김제덕은 혼성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유도의 간판 안창림은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재일 교포 3세인 안창림은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경기 종료 7초 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아제르바이잔의 루스탐 오루조프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수영의 새 희망 황선우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경영 종목 결승에 진출해 메달에 도전합니다.

황선우는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5초 53의 기록으로 전체 16명 가운데 6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내일(27일) 오전 10시 43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나섭니다.

9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 여자 펜싱 사브르의 김지연은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개막 4일째인 오늘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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