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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남자 양궁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화살 등 뚝심을 보여준 맏형 오진혁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메달이 걸린 마지막 화살. 오진혁의 짧고 굵은 한 마디.
["끝."]
[중계 : "한국이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활시위를 당기자마자 10점을 확신한 오진혁은 역시 맏형다웠습니다.
마흔 살의 나이에 사격 진종오를 제치고 역대 한국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타이완이 2세트 때 물론 잘 따라왔지만 저희가 완벽한 경기를 펼쳐서 조금 더 경기를 쉽게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오진혁은 앞선 8강전부터 결승까지 김우진과 김제덕 두 후배를 잘 이끌며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발휘하며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오진혁 : "저도 스스럼없이 대하는 부분이 많고 최대한 서로 편하게 지내야 지금같은 경기에서도 눈치 안보고 본인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진혁은 9년 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입니다.
2016 리우 올림픽 선발전에서는 대표팀 탈락의 쓴 맛을 봤지만, 다시 한 번 올림픽 선발전이란 바늘 구멍을 뚫고 도쿄에 섰습니다.
그리고 후배들과 같이 평생의 숙원이었던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중년의 명사수는 이제 후배들과 겨루는 개인전에서 마지막 올림픽 여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남자 양궁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화살 등 뚝심을 보여준 맏형 오진혁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메달이 걸린 마지막 화살. 오진혁의 짧고 굵은 한 마디.
["끝."]
[중계 : "한국이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활시위를 당기자마자 10점을 확신한 오진혁은 역시 맏형다웠습니다.
마흔 살의 나이에 사격 진종오를 제치고 역대 한국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타이완이 2세트 때 물론 잘 따라왔지만 저희가 완벽한 경기를 펼쳐서 조금 더 경기를 쉽게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오진혁은 앞선 8강전부터 결승까지 김우진과 김제덕 두 후배를 잘 이끌며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발휘하며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오진혁 : "저도 스스럼없이 대하는 부분이 많고 최대한 서로 편하게 지내야 지금같은 경기에서도 눈치 안보고 본인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진혁은 9년 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입니다.
2016 리우 올림픽 선발전에서는 대표팀 탈락의 쓴 맛을 봤지만, 다시 한 번 올림픽 선발전이란 바늘 구멍을 뚫고 도쿄에 섰습니다.
그리고 후배들과 같이 평생의 숙원이었던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중년의 명사수는 이제 후배들과 겨루는 개인전에서 마지막 올림픽 여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 “끝”으로 끝냈다…단체전 금 숙원 이룬 중년의 명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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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6 21:51:04
- 수정2021-07-26 21:57:50

[앵커]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남자 양궁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화살 등 뚝심을 보여준 맏형 오진혁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메달이 걸린 마지막 화살. 오진혁의 짧고 굵은 한 마디.
["끝."]
[중계 : "한국이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활시위를 당기자마자 10점을 확신한 오진혁은 역시 맏형다웠습니다.
마흔 살의 나이에 사격 진종오를 제치고 역대 한국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타이완이 2세트 때 물론 잘 따라왔지만 저희가 완벽한 경기를 펼쳐서 조금 더 경기를 쉽게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오진혁은 앞선 8강전부터 결승까지 김우진과 김제덕 두 후배를 잘 이끌며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발휘하며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오진혁 : "저도 스스럼없이 대하는 부분이 많고 최대한 서로 편하게 지내야 지금같은 경기에서도 눈치 안보고 본인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진혁은 9년 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입니다.
2016 리우 올림픽 선발전에서는 대표팀 탈락의 쓴 맛을 봤지만, 다시 한 번 올림픽 선발전이란 바늘 구멍을 뚫고 도쿄에 섰습니다.
그리고 후배들과 같이 평생의 숙원이었던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중년의 명사수는 이제 후배들과 겨루는 개인전에서 마지막 올림픽 여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남자 양궁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화살 등 뚝심을 보여준 맏형 오진혁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메달이 걸린 마지막 화살. 오진혁의 짧고 굵은 한 마디.
["끝."]
[중계 : "한국이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활시위를 당기자마자 10점을 확신한 오진혁은 역시 맏형다웠습니다.
마흔 살의 나이에 사격 진종오를 제치고 역대 한국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타이완이 2세트 때 물론 잘 따라왔지만 저희가 완벽한 경기를 펼쳐서 조금 더 경기를 쉽게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오진혁은 앞선 8강전부터 결승까지 김우진과 김제덕 두 후배를 잘 이끌며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발휘하며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오진혁 : "저도 스스럼없이 대하는 부분이 많고 최대한 서로 편하게 지내야 지금같은 경기에서도 눈치 안보고 본인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진혁은 9년 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입니다.
2016 리우 올림픽 선발전에서는 대표팀 탈락의 쓴 맛을 봤지만, 다시 한 번 올림픽 선발전이란 바늘 구멍을 뚫고 도쿄에 섰습니다.
그리고 후배들과 같이 평생의 숙원이었던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중년의 명사수는 이제 후배들과 겨루는 개인전에서 마지막 올림픽 여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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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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