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시 “공무원 34만 명 백신 접종 의무화”

입력 2021.07.27 (03:40) 수정 2021.07.2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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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시 공무원 34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6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시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개학 첫 날인 오는 9월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9월은 회복의 중심점"이라며 "9월 13일까지 모든 시 직원들은 백신을 맞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또 민간 사업장 고용주들도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뉴욕 시민 500만 명이 최소 1차례 백신을 맞았지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는 200만 명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뉴욕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과 비교해 3배가 넘는 800여 명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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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욕시 “공무원 34만 명 백신 접종 의무화”
    • 입력 2021-07-27 03:40:54
    • 수정2021-07-27 04:16:50
    국제
미국 뉴욕시가 시 공무원 34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6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시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개학 첫 날인 오는 9월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9월은 회복의 중심점"이라며 "9월 13일까지 모든 시 직원들은 백신을 맞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또 민간 사업장 고용주들도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뉴욕 시민 500만 명이 최소 1차례 백신을 맞았지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는 200만 명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뉴욕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과 비교해 3배가 넘는 800여 명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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