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유도 기대주 안창림 투혼의 동메달
입력 2021.07.27 (09:19)
수정 2021.07.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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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일동포 3세 안창림은 일본 유도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혔지만 태극마크를 택한 선수입니다.
안창림은 코피까지 흘리는 악조건에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도쿄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안창림이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업어치기에 성공합니다.
두 번의 올림픽 도전 끝에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자신이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 유도의 심장 부도칸에서 따낸 올림픽 동메달입니다.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하루하루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맨날 다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안창림의 상처 난 얼굴이 보여주듯 메달로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32강부터 4강까지 네 경기 연속 연장 접전 속에 코피가 났고, 준결승전 애매한 판정도 아쉬웠습니다.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저 자신에게 위로해주고 싶다고 해야 하나... 재일교포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감사드리고 싶고."]
재일동포 3세 안창림은 일본 유도연맹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2014년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안창림/2015년 인터뷰 : "일본에서 유도를 배웠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습니다."]
안창림은 설욕하겠다는 제목의 음악을 들으며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일본 오노와의 대결을 준비해 왔습니다.
비록 4강전 패배로 성사되진 못했지만 강한 의지로 시상대 위에 섰습니다.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안창림의 도전은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재일동포 3세 안창림은 일본 유도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혔지만 태극마크를 택한 선수입니다.
안창림은 코피까지 흘리는 악조건에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도쿄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안창림이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업어치기에 성공합니다.
두 번의 올림픽 도전 끝에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자신이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 유도의 심장 부도칸에서 따낸 올림픽 동메달입니다.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하루하루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맨날 다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안창림의 상처 난 얼굴이 보여주듯 메달로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32강부터 4강까지 네 경기 연속 연장 접전 속에 코피가 났고, 준결승전 애매한 판정도 아쉬웠습니다.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저 자신에게 위로해주고 싶다고 해야 하나... 재일교포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감사드리고 싶고."]
재일동포 3세 안창림은 일본 유도연맹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2014년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안창림/2015년 인터뷰 : "일본에서 유도를 배웠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습니다."]
안창림은 설욕하겠다는 제목의 음악을 들으며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일본 오노와의 대결을 준비해 왔습니다.
비록 4강전 패배로 성사되진 못했지만 강한 의지로 시상대 위에 섰습니다.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안창림의 도전은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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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동포 유도 기대주 안창림 투혼의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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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7 09:19:09
- 수정2021-07-27 09:25:14
[앵커]
재일동포 3세 안창림은 일본 유도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혔지만 태극마크를 택한 선수입니다.
안창림은 코피까지 흘리는 악조건에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도쿄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안창림이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업어치기에 성공합니다.
두 번의 올림픽 도전 끝에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자신이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 유도의 심장 부도칸에서 따낸 올림픽 동메달입니다.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하루하루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맨날 다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안창림의 상처 난 얼굴이 보여주듯 메달로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32강부터 4강까지 네 경기 연속 연장 접전 속에 코피가 났고, 준결승전 애매한 판정도 아쉬웠습니다.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저 자신에게 위로해주고 싶다고 해야 하나... 재일교포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감사드리고 싶고."]
재일동포 3세 안창림은 일본 유도연맹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2014년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안창림/2015년 인터뷰 : "일본에서 유도를 배웠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습니다."]
안창림은 설욕하겠다는 제목의 음악을 들으며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일본 오노와의 대결을 준비해 왔습니다.
비록 4강전 패배로 성사되진 못했지만 강한 의지로 시상대 위에 섰습니다.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안창림의 도전은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재일동포 3세 안창림은 일본 유도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혔지만 태극마크를 택한 선수입니다.
안창림은 코피까지 흘리는 악조건에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도쿄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안창림이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업어치기에 성공합니다.
두 번의 올림픽 도전 끝에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자신이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 유도의 심장 부도칸에서 따낸 올림픽 동메달입니다.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하루하루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맨날 다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안창림의 상처 난 얼굴이 보여주듯 메달로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32강부터 4강까지 네 경기 연속 연장 접전 속에 코피가 났고, 준결승전 애매한 판정도 아쉬웠습니다.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저 자신에게 위로해주고 싶다고 해야 하나... 재일교포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감사드리고 싶고."]
재일동포 3세 안창림은 일본 유도연맹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2014년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안창림/2015년 인터뷰 : "일본에서 유도를 배웠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습니다."]
안창림은 설욕하겠다는 제목의 음악을 들으며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일본 오노와의 대결을 준비해 왔습니다.
비록 4강전 패배로 성사되진 못했지만 강한 의지로 시상대 위에 섰습니다.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안창림의 도전은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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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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