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365명…비수도권 일주일 연속 5백명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00명대 중반을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일주일 째 5백 명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36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1,276명, 해외유입 8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49명, 경기 364명, 인천 58명 등 수도권에서 771명, 60.4%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85명, 대전 71명, 대구 66명, 부산 64명, 강원 60명, 충남 37명, 전북 30명, 광주 22명, 경북 20명, 전남·제주 각 15명, 충북 12명, 울산 5명, 세종 3명 등 총 505명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일주일 연속 5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처음 40%를 넘긴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오늘 소폭 하락한 39.6%로 여전히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5명은 검역 단계에서, 4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습니다. 내국인이 40명, 외국인이 49명입니다.

추정 유입국가로는 인도 13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9명, 우즈베키스탄 6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천79명입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 1.09%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5명 늘어 총 269명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