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365명…모더나 측 공급일정 조정 통보

입력 2021.07.27 (09:35) 수정 2021.07.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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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일 넘게 네 자릿수인 천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모더나 측이 백신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하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는데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향후 접종계획을 보완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이 1,276명, 해외유입이 89명입니다.

확진자 수는 어제도 천 3백 명대 였으며 21일째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이 국내 확진자의 60%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환자 비중이 크게 늘어 부산 64명, 대구 66명 등 4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 계획은 백신 공급 차질로 수정될 방침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모더나 측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더나 측과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7, 8월분 도입물량과 일자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와 관련해선 접종 계획을 보완하여 조만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여 일간의 '정부 합동 특별점검'에서는 8,200여 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구상권 행사 등 법적 조치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직사회에서 '집단회식'과 같은 방역지침 위반사례가 연이어 발생한 데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공직기강 해이 사례와 방역수칙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장을 중심으로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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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1,365명…모더나 측 공급일정 조정 통보
    • 입력 2021-07-27 09:35:39
    • 수정2021-07-27 09: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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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일 넘게 네 자릿수인 천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모더나 측이 백신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하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는데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향후 접종계획을 보완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이 1,276명, 해외유입이 89명입니다.

확진자 수는 어제도 천 3백 명대 였으며 21일째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이 국내 확진자의 60%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환자 비중이 크게 늘어 부산 64명, 대구 66명 등 4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 계획은 백신 공급 차질로 수정될 방침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모더나 측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더나 측과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7, 8월분 도입물량과 일자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와 관련해선 접종 계획을 보완하여 조만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여 일간의 '정부 합동 특별점검'에서는 8,200여 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구상권 행사 등 법적 조치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직사회에서 '집단회식'과 같은 방역지침 위반사례가 연이어 발생한 데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공직기강 해이 사례와 방역수칙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장을 중심으로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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