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국 갯벌, 세계인이 공유하는 유산되도록 지원”

입력 2021.07.27 (10:05) 수정 2021.07.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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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갯벌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사회 발전,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세계유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7일) SNS에 올린 글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다. 등재추진단과 관계 부처가 힘을 모아 우리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설득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시에 “갯벌을 생활 터전으로 지켜오신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곳입니다.

해당 갯벌들의 가치에 대해 문 대통령은 “2천여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물새들의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나라는 열다섯 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자연유산으로는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이후 두 번째”라며 “우리나라의 더 많은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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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한국 갯벌, 세계인이 공유하는 유산되도록 지원”
    • 입력 2021-07-27 10:05:28
    • 수정2021-07-27 10:08:1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갯벌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사회 발전,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세계유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7일) SNS에 올린 글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다. 등재추진단과 관계 부처가 힘을 모아 우리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설득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시에 “갯벌을 생활 터전으로 지켜오신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곳입니다.

해당 갯벌들의 가치에 대해 문 대통령은 “2천여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물새들의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나라는 열다섯 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자연유산으로는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이후 두 번째”라며 “우리나라의 더 많은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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