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349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3백 명대

입력 2021.07.27 (11:03) 수정 2021.07.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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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만 2,30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2명,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이 1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단감염 22명, 병원 및 요양시설 4명 등입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29명이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관악구 사우나 관련 5명, 동작구 중학교 관련 3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관악구 음식점 관련 2명 등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관악구 음식점의 경우 직원 1명이 지난 24일 처음 확진된 뒤, 그제 8명과 어제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1명까지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직원들이 장시간 함께 근무하며 식사하고 탈의실 등을 같이 썼으며, 일부 직원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관악구 보건소와 역학조사를 한 뒤 모든 종사자를 검사했고, 해당 시설은 방역소독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329만 7,521명(34.3%), 2차 접종자 128만 3,718명(13.4%)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 자율접종은 대상자 28만 3,000명 가운데 누적 15만 491명(53.2%)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물량은 오늘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1만 9,700회분, 화이자 53만 6,070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1만 6,090회분 등 모두 57만 1,995회분이 남아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어제 하루 159건이 새로 접수됐고, 이상 반응 신고사례 가운데 98.3%가 근육통과 두통, 발열 등 경증이었습니다.

어제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5.3%로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89개였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0.9%로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025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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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19 349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3백 명대
    • 입력 2021-07-27 11:03:13
    • 수정2021-07-27 11:05:20
    사회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만 2,30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2명,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이 1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단감염 22명, 병원 및 요양시설 4명 등입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29명이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관악구 사우나 관련 5명, 동작구 중학교 관련 3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관악구 음식점 관련 2명 등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관악구 음식점의 경우 직원 1명이 지난 24일 처음 확진된 뒤, 그제 8명과 어제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1명까지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직원들이 장시간 함께 근무하며 식사하고 탈의실 등을 같이 썼으며, 일부 직원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관악구 보건소와 역학조사를 한 뒤 모든 종사자를 검사했고, 해당 시설은 방역소독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329만 7,521명(34.3%), 2차 접종자 128만 3,718명(13.4%)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 자율접종은 대상자 28만 3,000명 가운데 누적 15만 491명(53.2%)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물량은 오늘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1만 9,700회분, 화이자 53만 6,070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1만 6,090회분 등 모두 57만 1,995회분이 남아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어제 하루 159건이 새로 접수됐고, 이상 반응 신고사례 가운데 98.3%가 근육통과 두통, 발열 등 경증이었습니다.

어제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5.3%로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89개였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0.9%로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025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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