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간 주요 변이 감염자 1,412건 늘어…델타 변이가 1,242건

입력 2021.07.27 (14:49) 수정 2021.07.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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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코로나19 국내 감염 사례 가운데 1,412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6,016건의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가 누적 2,98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27일) 충북 오송에서 개최한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변이 바이러스 모두 6,016건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델타형 변이가 1,242건 늘어 누적 2,98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알파형 변이는 최근 일주일간 168건이 추가돼 누적 2,869건이었고, 베타형 변이는 같은 기간 1건이 추가돼 누적 146건이었습니다. 감마형은 1건이 추가돼 누적 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국내 22.5%, 해외 30.8%로 총 23%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 추가로 확인된 1,412건의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는 179건이 해외 유입 사례고 1,233건은 국내 감염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방대본은 이어 최근 일주일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54.8%였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48%에 달했습니다.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이달 둘째 주에 33.9%에서 셋째 주에 48%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의 델타형 검출률은 36.5%에서 48.2%로 늘었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우리나라도 이제 델타 변이가 우세형"이라면서 "델타 변이가 당초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모든 나라에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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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일주간 주요 변이 감염자 1,412건 늘어…델타 변이가 1,242건
    • 입력 2021-07-27 14:49:59
    • 수정2021-07-27 15:01:04
    사회
최근 일주일 코로나19 국내 감염 사례 가운데 1,412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6,016건의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가 누적 2,98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27일) 충북 오송에서 개최한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변이 바이러스 모두 6,016건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델타형 변이가 1,242건 늘어 누적 2,98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알파형 변이는 최근 일주일간 168건이 추가돼 누적 2,869건이었고, 베타형 변이는 같은 기간 1건이 추가돼 누적 146건이었습니다. 감마형은 1건이 추가돼 누적 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국내 22.5%, 해외 30.8%로 총 23%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 추가로 확인된 1,412건의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는 179건이 해외 유입 사례고 1,233건은 국내 감염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방대본은 이어 최근 일주일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54.8%였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48%에 달했습니다.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이달 둘째 주에 33.9%에서 셋째 주에 48%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의 델타형 검출률은 36.5%에서 48.2%로 늘었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우리나라도 이제 델타 변이가 우세형"이라면서 "델타 변이가 당초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모든 나라에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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