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이자, 얀센 추가 도입…모더나 8월로 도입 일정 연기

입력 2021.07.27 (15:06) 수정 2021.07.27 (1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 화이자, 얀센 백신이 추가로 도입 예정인 가운데 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은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내일 화이자 백신 267만 9천 회분이 도입되고, 모레는 얀센 백신 10만 천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은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추진단은 최근 모더나 사에서 이달 중에 공급 예정이던 물량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에 공급 예정이던 물량은 다음 달로 일정이 조정됐습니다.

관련해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모더나사에 따르면 제조 공정상의 문제가 발생해 해당 문제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접종받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상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국내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원액 생산은 스위스 제약사 론자에서, 병입은 스페인 업체에서 하고 있어, 이번 생산 관리 이슈는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제조소 생산분을 공급받는 국가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추진단은 8월 도입 예정 물량은 백신을 제조하는 장소가 7월 도입 예정이던 물량과 달라, 계획대로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이달 중에 4개 백신 천만 회분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이달 중에 국내로 들어온 백신은 908만 회분에 그쳤습니다.

다만 정부는 8월 말까지 3,1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50대 접종과 다음 달부터 진행 예정인 18~49살에 대한 접종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번 주 화이자, 얀센 추가 도입…모더나 8월로 도입 일정 연기
    • 입력 2021-07-27 15:06:44
    • 수정2021-07-27 17:59:22
    사회
이번 주에 화이자, 얀센 백신이 추가로 도입 예정인 가운데 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은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내일 화이자 백신 267만 9천 회분이 도입되고, 모레는 얀센 백신 10만 천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은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추진단은 최근 모더나 사에서 이달 중에 공급 예정이던 물량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에 공급 예정이던 물량은 다음 달로 일정이 조정됐습니다.

관련해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모더나사에 따르면 제조 공정상의 문제가 발생해 해당 문제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접종받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상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국내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원액 생산은 스위스 제약사 론자에서, 병입은 스페인 업체에서 하고 있어, 이번 생산 관리 이슈는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제조소 생산분을 공급받는 국가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추진단은 8월 도입 예정 물량은 백신을 제조하는 장소가 7월 도입 예정이던 물량과 달라, 계획대로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이달 중에 4개 백신 천만 회분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이달 중에 국내로 들어온 백신은 908만 회분에 그쳤습니다.

다만 정부는 8월 말까지 3,1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50대 접종과 다음 달부터 진행 예정인 18~49살에 대한 접종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