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브리핑] 3단계 격상…방역수칙 위반시 고발 조치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부터 광주전남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됐는데요.

3단계에 따른 변화 등을 광주시 브리핑을 통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브리핑]

수기 명부 작성 시 개인 안심번호 사용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 안심 번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들이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안심하고 수기 명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입된 법안입니다.

2021년 2월 19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된 수기 명부에 휴대전화를 기재해 왔습니다만 타인의 번호를 저장해서 연락을 취하는 등의 사례가 있어 도입된 제도입니다.

개인 안심 번호는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로 구성된 총 6자의 보유 번호로서 네이버와 카카오, 패스의 qr 체크인 화면에서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발급 후에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개인 안심번호를 사용하여서 소중한 개인 정보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6종과 노래 연습장, 목욕장, 수영장, 방문·판매 홍보업 등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 등에 대해서는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위반 시에는 감염병 관리법 제49조 제1항 2호를 적용하여 이용자를 포함한 영업 제한 시간 집합 민원에 대해 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오니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20일 넘게 천 명 대 이상을 기록하는 4차 유행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우리 시도 최근 유흥업소 등에서 감염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수칙을 어기는 한 사람의 행동이 우리 모두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 등에 힘써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 시도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