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수도권 확진자 접촉…비수도권 주점 등 집단발생이 주요 경로”

입력 2021.07.27 (15:38) 수정 2021.07.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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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발생 비중이 커진 가운데, 수도권은 주로 직장 등 생활 속 확진자 접촉, 비수도권은 집단 발생에서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이달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확진자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확진자 접촉이 54.4%, 비수도권은 집단 발생에서 감염된 경우가 33.3%로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사우나, 직장, 초등학교 등 주로 일상생활 이용 시설에서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수도권은 주점이나 노래연습장, 휴양시설 등에서 감염돼 지인과 가족 등으로 추가 전파된 양상이 많았습니다.

실제,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27주째 18.9%에서 30주째 34%로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 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됐지만,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 등 전국적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임을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에어컨 사용 시 자연 환기를 병행해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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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수도권 확진자 접촉…비수도권 주점 등 집단발생이 주요 경로”
    • 입력 2021-07-27 15:38:44
    • 수정2021-07-27 15:44:35
    사회
신규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발생 비중이 커진 가운데, 수도권은 주로 직장 등 생활 속 확진자 접촉, 비수도권은 집단 발생에서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이달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확진자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확진자 접촉이 54.4%, 비수도권은 집단 발생에서 감염된 경우가 33.3%로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사우나, 직장, 초등학교 등 주로 일상생활 이용 시설에서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수도권은 주점이나 노래연습장, 휴양시설 등에서 감염돼 지인과 가족 등으로 추가 전파된 양상이 많았습니다.

실제,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27주째 18.9%에서 30주째 34%로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 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됐지만,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 등 전국적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임을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에어컨 사용 시 자연 환기를 병행해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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