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시봐도 명승부…1초 남기고 극적인 발차기

입력 2021.07.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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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의 승부였습니다.

세계 랭킹 5위 태권도 이다빈(25·서울시청)이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극적인 발차기에 성공하며 올림픽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다빈은 오늘(27일)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비안카 워크던(영국)와 맞붙었습니다.

1~2라운드를 주도하며 경기를 줄곧 앞서가던 이다빈은 3라운드 막판에 비안카 워크던의 계속된 공격으로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경기 남은 시간은 3초. 22-24로 패색이 짙던 이다빈은 경기 종료 단 1초를 남기고 상대방의 머리를 차며 3점을 획득,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25-24.

은메달을 확보한 이다빈은 태권도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다빈은 아시안게임에서 204년 인천 대회 62㎏급,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67㎏초과급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또 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마닐라 아시아선수권대회 73㎏급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태권도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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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7 16: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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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의 승부였습니다.

세계 랭킹 5위 태권도 이다빈(25·서울시청)이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극적인 발차기에 성공하며 올림픽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다빈은 오늘(27일)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비안카 워크던(영국)와 맞붙었습니다.

1~2라운드를 주도하며 경기를 줄곧 앞서가던 이다빈은 3라운드 막판에 비안카 워크던의 계속된 공격으로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경기 남은 시간은 3초. 22-24로 패색이 짙던 이다빈은 경기 종료 단 1초를 남기고 상대방의 머리를 차며 3점을 획득,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25-24.

은메달을 확보한 이다빈은 태권도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다빈은 아시안게임에서 204년 인천 대회 62㎏급,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67㎏초과급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또 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마닐라 아시아선수권대회 73㎏급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태권도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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