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울린 온두라스, 와일드카드가 갚는다!

입력 2021.07.27 (21:48) 수정 2021.07.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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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내일 온두라스와의 최종전에서 조 1위로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손흥민을 울린 패배를 황의조와 권창훈, 와일드카드가 승리로 갚겠다는 각오입니다.

요코하마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는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온두라스를 압도하고도 역습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와일드카드로 나선 손흥민은 탈락의 아픔에 그라운드에서 오열하다시피 했습니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온두라스, 당시 경기장에 있었던 권창훈은 아픔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와일드카드 권창훈과 황의조가 침묵을 깨고 한 방을 터트려야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황의조/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저 역시 경기하면서 끌어올리고 있고 완벽하지 않지만, 팀에 도움이 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찬스가 난다면 다음 경기땐 결정을 지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온두라스는 만만치 않은 득점력으로 뉴질랜드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1,2차전 17개씩 슈팅을 때릴 정도로 공격적인만큼 루마니아전 승리 공식이었던 기동력으로 뒷공간을 공략해야 합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감독 : "온두라스도 내일 아마 우리한테 총력전을 펼칠 걸로 봅니다. 그거는 저희들이 사실 바라는 바거든요. 총력전을 펼치면 저희한테도(득점 기회를 잡는데)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온두라스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이 가능한 김학범호.

하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요코하마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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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울린 온두라스, 와일드카드가 갚는다!
    • 입력 2021-07-27 21:48:47
    • 수정2021-07-27 21:56:43
    뉴스 9
[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내일 온두라스와의 최종전에서 조 1위로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손흥민을 울린 패배를 황의조와 권창훈, 와일드카드가 승리로 갚겠다는 각오입니다.

요코하마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는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온두라스를 압도하고도 역습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와일드카드로 나선 손흥민은 탈락의 아픔에 그라운드에서 오열하다시피 했습니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온두라스, 당시 경기장에 있었던 권창훈은 아픔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와일드카드 권창훈과 황의조가 침묵을 깨고 한 방을 터트려야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황의조/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저 역시 경기하면서 끌어올리고 있고 완벽하지 않지만, 팀에 도움이 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찬스가 난다면 다음 경기땐 결정을 지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온두라스는 만만치 않은 득점력으로 뉴질랜드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1,2차전 17개씩 슈팅을 때릴 정도로 공격적인만큼 루마니아전 승리 공식이었던 기동력으로 뒷공간을 공략해야 합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감독 : "온두라스도 내일 아마 우리한테 총력전을 펼칠 걸로 봅니다. 그거는 저희들이 사실 바라는 바거든요. 총력전을 펼치면 저희한테도(득점 기회를 잡는데)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온두라스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이 가능한 김학범호.

하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요코하마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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