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오심 논란…네티즌이 찾아낸 ‘1점’
입력 2021.07.27 (21:52)
수정 2021.07.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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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펜싱 사브르에 출전했던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이 오심 피해를 입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심판도 코치진도 그 누구도 오심을 파악하지 못했는데요, 네티즌들이 이를 찾아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펜싱 사브르 개인 8강전.
금메달 1순위였던 오상욱이 지는 이변이 일어납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아쉽죠, 게임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상대가 저보다 조금 더 잘한 것 같아요.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8강전에 오심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상황은 오상욱이 5대 4로 앞서 있던 1라운드 중반.
상대의 공격이 성공하며 스코어는 5대 5 동점이 됐고, 오상욱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합니다.
심판이 영상을 확인한 후,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선언한 순간.
5대 5로 유지돼야 할 점수가 갑자기 6대 5로 변합니다.
점수 조작 담당자의 실수로 오상욱은 한 번에 두 점을 내주게 된 겁니다.
하지만 심판도 코치도, 선수마저도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고 오상욱은 15대 13 두 점 차로 졌습니다.
[조종형/펜싱 총감독 : “자원봉사자가 하나를 더 올린 것 같더라고요. 코치 얘기는 ‘비디오 판독할 때 그 시간에 잠깐 김정환 선수 경기 보고 있었다 그래서 그걸 놓쳤다’ 이렇게 된 거예요. 번복되긴 쉽지 않을 것 같고.”]
국제 펜싱 연맹은 오심 여부를 당장 확인할 수 없다며, 판정 번복도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도 몰랐던 통한의 한 점.
오상욱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빛 찌르기에 도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펜싱 사브르에 출전했던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이 오심 피해를 입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심판도 코치진도 그 누구도 오심을 파악하지 못했는데요, 네티즌들이 이를 찾아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펜싱 사브르 개인 8강전.
금메달 1순위였던 오상욱이 지는 이변이 일어납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아쉽죠, 게임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상대가 저보다 조금 더 잘한 것 같아요.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8강전에 오심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상황은 오상욱이 5대 4로 앞서 있던 1라운드 중반.
상대의 공격이 성공하며 스코어는 5대 5 동점이 됐고, 오상욱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합니다.
심판이 영상을 확인한 후,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선언한 순간.
5대 5로 유지돼야 할 점수가 갑자기 6대 5로 변합니다.
점수 조작 담당자의 실수로 오상욱은 한 번에 두 점을 내주게 된 겁니다.
하지만 심판도 코치도, 선수마저도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고 오상욱은 15대 13 두 점 차로 졌습니다.
[조종형/펜싱 총감독 : “자원봉사자가 하나를 더 올린 것 같더라고요. 코치 얘기는 ‘비디오 판독할 때 그 시간에 잠깐 김정환 선수 경기 보고 있었다 그래서 그걸 놓쳤다’ 이렇게 된 거예요. 번복되긴 쉽지 않을 것 같고.”]
국제 펜싱 연맹은 오심 여부를 당장 확인할 수 없다며, 판정 번복도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도 몰랐던 통한의 한 점.
오상욱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빛 찌르기에 도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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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27 2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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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브르에 출전했던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이 오심 피해를 입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심판도 코치진도 그 누구도 오심을 파악하지 못했는데요, 네티즌들이 이를 찾아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펜싱 사브르 개인 8강전.
금메달 1순위였던 오상욱이 지는 이변이 일어납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아쉽죠, 게임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상대가 저보다 조금 더 잘한 것 같아요.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8강전에 오심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상황은 오상욱이 5대 4로 앞서 있던 1라운드 중반.
상대의 공격이 성공하며 스코어는 5대 5 동점이 됐고, 오상욱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합니다.
심판이 영상을 확인한 후,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선언한 순간.
5대 5로 유지돼야 할 점수가 갑자기 6대 5로 변합니다.
점수 조작 담당자의 실수로 오상욱은 한 번에 두 점을 내주게 된 겁니다.
하지만 심판도 코치도, 선수마저도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고 오상욱은 15대 13 두 점 차로 졌습니다.
[조종형/펜싱 총감독 : “자원봉사자가 하나를 더 올린 것 같더라고요. 코치 얘기는 ‘비디오 판독할 때 그 시간에 잠깐 김정환 선수 경기 보고 있었다 그래서 그걸 놓쳤다’ 이렇게 된 거예요. 번복되긴 쉽지 않을 것 같고.”]
국제 펜싱 연맹은 오심 여부를 당장 확인할 수 없다며, 판정 번복도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도 몰랐던 통한의 한 점.
오상욱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빛 찌르기에 도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펜싱 사브르에 출전했던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이 오심 피해를 입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심판도 코치진도 그 누구도 오심을 파악하지 못했는데요, 네티즌들이 이를 찾아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펜싱 사브르 개인 8강전.
금메달 1순위였던 오상욱이 지는 이변이 일어납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아쉽죠, 게임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상대가 저보다 조금 더 잘한 것 같아요.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8강전에 오심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상황은 오상욱이 5대 4로 앞서 있던 1라운드 중반.
상대의 공격이 성공하며 스코어는 5대 5 동점이 됐고, 오상욱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합니다.
심판이 영상을 확인한 후,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선언한 순간.
5대 5로 유지돼야 할 점수가 갑자기 6대 5로 변합니다.
점수 조작 담당자의 실수로 오상욱은 한 번에 두 점을 내주게 된 겁니다.
하지만 심판도 코치도, 선수마저도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고 오상욱은 15대 13 두 점 차로 졌습니다.
[조종형/펜싱 총감독 : “자원봉사자가 하나를 더 올린 것 같더라고요. 코치 얘기는 ‘비디오 판독할 때 그 시간에 잠깐 김정환 선수 경기 보고 있었다 그래서 그걸 놓쳤다’ 이렇게 된 거예요. 번복되긴 쉽지 않을 것 같고.”]
국제 펜싱 연맹은 오심 여부를 당장 확인할 수 없다며, 판정 번복도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도 몰랐던 통한의 한 점.
오상욱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빛 찌르기에 도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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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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