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미국 밖 백신 공급 2~4주 지연…해외 생산 파트너에서 문제”

입력 2021.07.28 (04:16) 수정 2021.07.2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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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가 미국 이외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배송에 2∼4주간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현지시간 27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미국 밖에 있는 백신 생산 파트너들에게 최근 며칠 동안 발생한 실험실 시험 작업상의 문제로 해외 시장에 백신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콜린 허시 모더나 대변인은 "백신을 더 빨리 배송하기 위해 '안전재고'(일시적 공급난 등에 대비한 추가적인 예비 재고 물량)조차 비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백신 배송 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해 각국 정부와 긴밀히 접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모더나는 어느 회사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구체적인 경위는 밝히지 않은 채 문제가 현재 해결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은경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27일 브리핑에서 모더나로부터 생산 차질 문제로 7월 공급 예정 물량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 해당 제조소 생산분을 받는 국가들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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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8 04:16:42
    • 수정2021-07-28 04:17:23
    국제
모더나가 미국 이외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배송에 2∼4주간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현지시간 27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미국 밖에 있는 백신 생산 파트너들에게 최근 며칠 동안 발생한 실험실 시험 작업상의 문제로 해외 시장에 백신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콜린 허시 모더나 대변인은 "백신을 더 빨리 배송하기 위해 '안전재고'(일시적 공급난 등에 대비한 추가적인 예비 재고 물량)조차 비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백신 배송 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해 각국 정부와 긴밀히 접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모더나는 어느 회사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구체적인 경위는 밝히지 않은 채 문제가 현재 해결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은경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27일 브리핑에서 모더나로부터 생산 차질 문제로 7월 공급 예정 물량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 해당 제조소 생산분을 받는 국가들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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