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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7% “개인 의료 데이터, 정밀 진단 및 진료에 제공 동의”
입력 2021.07.28 (12:02) 경제
국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개인 의료 데이터를 정밀 진단과 진료에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응답자의 87%는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를 정밀한 진단 및 진료를 위해 제공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개인별 맞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83.7%, 학술·연구 목적을 위해서는 75.1%가 제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민간 헬스케어 기업의 의료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45.3%가 제공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의 소유권은 개인에게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7%였습니다.

또 71.5%는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와 활용이 중요하다고 평가했으며, 53.6%는 이를 위해 ‘개인 정보 남용·유출 등 부작용 해결’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응답자의 81.9%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개인 건강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로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는 ‘만성질환자’(66.7%)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가운데에서는 휴대전화 등으로 심박 수 등을 측정하는 ‘모바일 헬스’를 이용해 본 경험(모바일 앱: 61.3%, 웨어러블 기기: 42.8%)이 가장 많았습니다.

‘DTC 유전자 검사’(4.9%)와 ‘AI 헬스케어’ (3.4%) 이용 경험은 한 자릿수였습니다.

응답자의 86.8%는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장점으로는 고령자·만성질환자 주기적인 관리‘(32.2%)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개인 맞춤형 의료 가능‘(28.2%), ’시공간의 제약 없는 측정·진료 가능‘(23.4%), ’질병의 사전 예방‘(16.2%)이 뒤를 이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시 우려되는 점으로는 ’오류 및 오작동 가능성‘(50.6%)을 가장 많이 꼽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20.9%)가 두 번째였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구축‘(39.5%)과 함께 ’개인정보 보안 강화‘(24.4%), ’기술적 불완전성 보완‘ (22.2%)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용수 KDI 경제정보센터 디지털경제분석실장은 “조사 결과를 보면 보건의료 데이터의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관리로 전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신뢰성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회적 컨센서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DI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자기 기입식 웹서베이 방식으로 지난달 3일에서 8일까지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KDI 홈페이지]
  • 국민 87% “개인 의료 데이터, 정밀 진단 및 진료에 제공 동의”
    • 입력 2021-07-28 12:02:11
    경제
국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개인 의료 데이터를 정밀 진단과 진료에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응답자의 87%는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를 정밀한 진단 및 진료를 위해 제공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개인별 맞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83.7%, 학술·연구 목적을 위해서는 75.1%가 제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민간 헬스케어 기업의 의료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45.3%가 제공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의 소유권은 개인에게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7%였습니다.

또 71.5%는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와 활용이 중요하다고 평가했으며, 53.6%는 이를 위해 ‘개인 정보 남용·유출 등 부작용 해결’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응답자의 81.9%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개인 건강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로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는 ‘만성질환자’(66.7%)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가운데에서는 휴대전화 등으로 심박 수 등을 측정하는 ‘모바일 헬스’를 이용해 본 경험(모바일 앱: 61.3%, 웨어러블 기기: 42.8%)이 가장 많았습니다.

‘DTC 유전자 검사’(4.9%)와 ‘AI 헬스케어’ (3.4%) 이용 경험은 한 자릿수였습니다.

응답자의 86.8%는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장점으로는 고령자·만성질환자 주기적인 관리‘(32.2%)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개인 맞춤형 의료 가능‘(28.2%), ’시공간의 제약 없는 측정·진료 가능‘(23.4%), ’질병의 사전 예방‘(16.2%)이 뒤를 이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시 우려되는 점으로는 ’오류 및 오작동 가능성‘(50.6%)을 가장 많이 꼽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20.9%)가 두 번째였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구축‘(39.5%)과 함께 ’개인정보 보안 강화‘(24.4%), ’기술적 불완전성 보완‘ (22.2%)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용수 KDI 경제정보센터 디지털경제분석실장은 “조사 결과를 보면 보건의료 데이터의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관리로 전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신뢰성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회적 컨센서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DI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자기 기입식 웹서베이 방식으로 지난달 3일에서 8일까지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KD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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