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이용’ 백신 접종 예약 이어져… 방역당국 “패턴 분석해 차단중”

입력 2021.07.28 (14:28) 수정 2021.07.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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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예약할 때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이용하는 꼼수가 이어지는 데 대해 방역 당국이 현재 원천 차단할 방법은 없고 패턴을 분석해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매크로 프로그램의 패턴 분석을 통해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식으로 진행한다”며 “새로운 형태가 나타나면 기존 패턴 분석으로는 무력화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 팀장은 “개별 PC나 모바일에 설치하는 데다 시중에 이미 많은 다양한 매크로 프로그램이 있어서 플랫폼 차원에서 사전 차단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잔여 백신 시스템을 개발한 네이버나 카카오 측과 회의를 통해 매크로 프로그램이 예약을 시도하는 것을 우회적으로 차단할 방법이 있진 않을지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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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크로 이용’ 백신 접종 예약 이어져… 방역당국 “패턴 분석해 차단중”
    • 입력 2021-07-28 14:28:12
    • 수정2021-07-28 14:28:43
    사회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예약할 때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이용하는 꼼수가 이어지는 데 대해 방역 당국이 현재 원천 차단할 방법은 없고 패턴을 분석해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매크로 프로그램의 패턴 분석을 통해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식으로 진행한다”며 “새로운 형태가 나타나면 기존 패턴 분석으로는 무력화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 팀장은 “개별 PC나 모바일에 설치하는 데다 시중에 이미 많은 다양한 매크로 프로그램이 있어서 플랫폼 차원에서 사전 차단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잔여 백신 시스템을 개발한 네이버나 카카오 측과 회의를 통해 매크로 프로그램이 예약을 시도하는 것을 우회적으로 차단할 방법이 있진 않을지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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