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백신 의무화…미접종자 공공장소 입장 불가

입력 2021.07.28 (14:49) 수정 2021.07.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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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공공장소에 입장할 수 없는 등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백신 의무화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에서는 현지시간 다음달 1일부터 학교나 상점, 식당, 카페, 대중교통 등에 입장하려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소 1차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을 해야 합니다.

사우디 국민은 또 다음달 9일부터 외국 여행을 하려면 백신 2차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사우디의 이번 정책은 일부 국가 또는 지역에서 변이가 확산하는데 따라, 백신 접종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사우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 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8천여 명입니다. 백신 최소 1회 접종률은 50%를 넘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시는 주요 주·도시 중 처음으로 공무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도 접종자들에게 식당, 체육관 등 실내장소에 들어갈 때 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을 사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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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백신 의무화…미접종자 공공장소 입장 불가
    • 입력 2021-07-28 14:49:37
    • 수정2021-07-28 15:29:43
    국제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공공장소에 입장할 수 없는 등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백신 의무화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에서는 현지시간 다음달 1일부터 학교나 상점, 식당, 카페, 대중교통 등에 입장하려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소 1차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을 해야 합니다.

사우디 국민은 또 다음달 9일부터 외국 여행을 하려면 백신 2차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사우디의 이번 정책은 일부 국가 또는 지역에서 변이가 확산하는데 따라, 백신 접종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사우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 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8천여 명입니다. 백신 최소 1회 접종률은 50%를 넘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시는 주요 주·도시 중 처음으로 공무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도 접종자들에게 식당, 체육관 등 실내장소에 들어갈 때 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을 사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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