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입 화이자 백신…8월 접종에 활용

오늘(28일) 국내에 추가로 들여 온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 접종에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28일) 브리핑에서 오늘 도입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에 대해 "8월 접종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50대부터 시작해서 교육·보육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자체 접종 등 다양한 대상자가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접종에 함께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 6천600만 회분 중 일부로 268만 회분입니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정부가 미국 존슨앤드존슨사와 직접 계약한 얀센 백신 10만 1천 회분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홍 팀장은 "얀센은 개별 계약물량으로는 처음 들어오는 것"이라며 "얀센 백신의 특징인 '1회 접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8월 접종계획에서 알려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진단은 오는 30일 8월 세부 접종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