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8월부터 모든 입국자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입력 2021.07.29 (04:33) 수정 2021.07.2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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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다음 달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음성인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제시를 의무화합니다.

지금까지는 항공편을 통한 입국자에 대해서만 음성 진단검사 결과 제시를 의무화했지만, 앞으로는 육로와 해로를 통한 입국자에 대해서도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

마르쿠스 죄더 독일 바이에른주지사는 현지시간 28일 ARD 방송에서 "연방정부는 다음 달(8월) 1일부터 항공기를 타고 입국하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 또는 열차를 타고 입국하는 이들에게도 진단검사 결과 제시를 의무화할 것이라고 확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운 규칙은 쉬운 편"이라며 "자동차를 타고 오건, 열차를 타고 오건, 비행기를 타고 오건 모든 이들이 진단검사 결과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스키아 에스켄 사회민주당(SPD) 대표도 RTL방송에서 "우리는 여행객들을 반드시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해외여행에는 위험이 뒤따른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자나 코로나19 완치자는 진단검사 결과를 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은 일간지 빌트에 "백신 접종이나 완치 증명서가 있는 이들은 음성인 진단검사 결과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면서 "자동차 등을 통한 입국자들은 국경에서 모두 조사 하기보다는 표본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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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8월부터 모든 입국자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 입력 2021-07-29 04:33:14
    • 수정2021-07-29 04:34:01
    국제
독일이 다음 달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음성인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제시를 의무화합니다.

지금까지는 항공편을 통한 입국자에 대해서만 음성 진단검사 결과 제시를 의무화했지만, 앞으로는 육로와 해로를 통한 입국자에 대해서도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

마르쿠스 죄더 독일 바이에른주지사는 현지시간 28일 ARD 방송에서 "연방정부는 다음 달(8월) 1일부터 항공기를 타고 입국하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 또는 열차를 타고 입국하는 이들에게도 진단검사 결과 제시를 의무화할 것이라고 확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운 규칙은 쉬운 편"이라며 "자동차를 타고 오건, 열차를 타고 오건, 비행기를 타고 오건 모든 이들이 진단검사 결과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스키아 에스켄 사회민주당(SPD) 대표도 RTL방송에서 "우리는 여행객들을 반드시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해외여행에는 위험이 뒤따른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자나 코로나19 완치자는 진단검사 결과를 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은 일간지 빌트에 "백신 접종이나 완치 증명서가 있는 이들은 음성인 진단검사 결과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면서 "자동차 등을 통한 입국자들은 국경에서 모두 조사 하기보다는 표본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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