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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카스티요 대통령 취임…“부패 없는 나라·새 헌법” 약속
입력 2021.07.29 (05:38) 수정 2021.07.29 (05:44) 국제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신임 대통령이 현지시간 28일, 취임했습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이날 수도 리마의 의사당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부패 없는 나라와 새 헌법을 페루 국민에 맹세한다"고 말했습니다.

임기는 5년입니다.

좌파 성향인 카스티요 대통령은 경제의 "질서와 예측 가능성"을 유지하고 싶다며, 산업 국유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밝혔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시골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했던 카스티요 대통령은 정계·재계 등 엘리트 출신이 아닌 페루 첫 대통령으로 꼽힙니다.

정치 신인인 카스티요 대통령은 좌파 자유페루당 후보로 이번 대선에 출마해 4월 1차 투표에서 18.9%의 득표율로 깜짝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6월 결선투표에서도 우파 후보 게이코 후지모리를 0.25%포인트 차이로 꺾고 승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페루 카스티요 대통령 취임…“부패 없는 나라·새 헌법” 약속
    • 입력 2021-07-29 05:38:47
    • 수정2021-07-29 05:44:57
    국제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신임 대통령이 현지시간 28일, 취임했습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이날 수도 리마의 의사당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부패 없는 나라와 새 헌법을 페루 국민에 맹세한다"고 말했습니다.

임기는 5년입니다.

좌파 성향인 카스티요 대통령은 경제의 "질서와 예측 가능성"을 유지하고 싶다며, 산업 국유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밝혔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시골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했던 카스티요 대통령은 정계·재계 등 엘리트 출신이 아닌 페루 첫 대통령으로 꼽힙니다.

정치 신인인 카스티요 대통령은 좌파 자유페루당 후보로 이번 대선에 출마해 4월 1차 투표에서 18.9%의 득표율로 깜짝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6월 결선투표에서도 우파 후보 게이코 후지모리를 0.25%포인트 차이로 꺾고 승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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