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사우디도 백신 의무화 착수…“미접종자 입장 불가”

입력 2021.07.29 (06:43) 수정 2021.07.2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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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아라비아가 델타 변이 확산을 통제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백신을 맞지 않으면 공공장소는 물론 민간 시설 출입까지 제한하는 고강도 백신 의무화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다음 달 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선 학교나 대중교통 같은 공공시설을 비롯해 식당, 쇼핑몰, 콘서트장 등의 사업장과 민간시설에 출입하려면 휴대전화 앱을 통해 백신 접종을 최초 1차례 이상 맞았다는 증명서를 보여줘야 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다음 달 9일부터 사우디 국민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만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되고 코로나 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레드리스트에 오른 국가를 여행한 사람은 법적 처벌과 함께 향후 3년 동안 해외여행이 금지됩니다.

사우디의 이번 정책은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등에서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검토 중인 가운데 나왔는데요.

일각에선 사우디 정부가 올해 10월까지 백신 접종률을 70%로 끌어올리기 위해 강도 높은 백신 접종 의무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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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사우디도 백신 의무화 착수…“미접종자 입장 불가”
    • 입력 2021-07-29 06:43:58
    • 수정2021-07-29 06: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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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아라비아가 델타 변이 확산을 통제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백신을 맞지 않으면 공공장소는 물론 민간 시설 출입까지 제한하는 고강도 백신 의무화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다음 달 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선 학교나 대중교통 같은 공공시설을 비롯해 식당, 쇼핑몰, 콘서트장 등의 사업장과 민간시설에 출입하려면 휴대전화 앱을 통해 백신 접종을 최초 1차례 이상 맞았다는 증명서를 보여줘야 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다음 달 9일부터 사우디 국민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만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되고 코로나 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레드리스트에 오른 국가를 여행한 사람은 법적 처벌과 함께 향후 3년 동안 해외여행이 금지됩니다.

사우디의 이번 정책은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등에서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검토 중인 가운데 나왔는데요.

일각에선 사우디 정부가 올해 10월까지 백신 접종률을 70%로 끌어올리기 위해 강도 높은 백신 접종 의무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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