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확진 469명…무속신앙·고시원 새 집단감염

입력 2021.07.29 (10:44) 수정 2021.07.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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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9일 0시까지 지역 감염 460명, 해외유입 9명으로 모두 46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유행 후 최다 확진이었던 하루 전의 557명보다 88명 줄면서 400명 중반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경기지역 하루 확진자는 23일째 300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무속신앙, 안산지역 식품제조업체 등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한 굿당 이용자 1명이 지난 23일 확진됐고 이후 접촉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2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23명이 지금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산시의 한 식품제조업체 및 고시원과 관련해서는 식품제조업체의 외국인 직원 1명이 24일 확진된 뒤 직원 5명과 고시텔 거주자 4명, 이들 확진자의 가족 2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2명이 지금까지 확진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광명시 자동차공장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돼 누적 42명이 됐고 양주시 헬스장과 어학원 사례에서는 6명이 늘어 누적 45명이 됐습니다.

남양주시 어린이집 사례에서도 6명이 늘어 누적 28명이 됐고 안산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3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이 됐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감염은 254명 54.2%,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53명 32.6%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81명이 됐습니다.

경기도의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8.1%고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3.1%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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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9 10:44:17
    • 수정2021-07-29 10:46:05
    사회
경기도는 29일 0시까지 지역 감염 460명, 해외유입 9명으로 모두 46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유행 후 최다 확진이었던 하루 전의 557명보다 88명 줄면서 400명 중반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경기지역 하루 확진자는 23일째 300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무속신앙, 안산지역 식품제조업체 등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한 굿당 이용자 1명이 지난 23일 확진됐고 이후 접촉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2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23명이 지금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산시의 한 식품제조업체 및 고시원과 관련해서는 식품제조업체의 외국인 직원 1명이 24일 확진된 뒤 직원 5명과 고시텔 거주자 4명, 이들 확진자의 가족 2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2명이 지금까지 확진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광명시 자동차공장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돼 누적 42명이 됐고 양주시 헬스장과 어학원 사례에서는 6명이 늘어 누적 45명이 됐습니다.

남양주시 어린이집 사례에서도 6명이 늘어 누적 28명이 됐고 안산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3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이 됐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감염은 254명 54.2%,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53명 32.6%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81명이 됐습니다.

경기도의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8.1%고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3.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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