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남북 청년 협력사업에 2천억 평화기금 설치”

입력 2021.07.29 (11:33) 수정 2021.07.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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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는 2030 세대를 남북 평화체제 구축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남북한 청년 협력사업 지원을 위한 2,000억 원 규모 기금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는 오늘(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호 공약 ‘지대개혁’에 이어 2호 공약인 ‘신세대 평화 프로세스’ 세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추 후보는 일단 남북한 청년들이 공동 추진할 기술 상용화 사업, 미래 신성장 산업, 기후위기 대응 활동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2,000억 원 규모 청년평화기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재원은 남북협력기금을 일부 전용하고 정부와 외부 출연금 등으로 마련하고, 초기에 2,000억 원 규모로 시작하지만, 임기 내에 1조 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북한 지역별, 직능별 대표를 선발해 주요 도시에서 매년 한반도 청년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남북한 대학교 간 교환 학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 유스(youth) 올림픽 개최, 한반도 역사 문화 탐방단 구성,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 청년 고용 5% 이상 의무화 등도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한반도 평화경제 공동체 구축이 미래 청년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도전과 희망의 기회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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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남북 청년 협력사업에 2천억 평화기금 설치”
    • 입력 2021-07-29 11:33:34
    • 수정2021-07-29 1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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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는 2030 세대를 남북 평화체제 구축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남북한 청년 협력사업 지원을 위한 2,000억 원 규모 기금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는 오늘(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호 공약 ‘지대개혁’에 이어 2호 공약인 ‘신세대 평화 프로세스’ 세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추 후보는 일단 남북한 청년들이 공동 추진할 기술 상용화 사업, 미래 신성장 산업, 기후위기 대응 활동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2,000억 원 규모 청년평화기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재원은 남북협력기금을 일부 전용하고 정부와 외부 출연금 등으로 마련하고, 초기에 2,000억 원 규모로 시작하지만, 임기 내에 1조 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북한 지역별, 직능별 대표를 선발해 주요 도시에서 매년 한반도 청년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남북한 대학교 간 교환 학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 유스(youth) 올림픽 개최, 한반도 역사 문화 탐방단 구성,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 청년 고용 5% 이상 의무화 등도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한반도 평화경제 공동체 구축이 미래 청년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도전과 희망의 기회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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