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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포함 총 인구 5만 명 증가…역대 최소 폭
입력 2021.07.29 (12:05) 경제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우리나라 총 인구가 역대 가장 작은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 인구는 5,18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보다 5만 명(0.1%) 늘어난 것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는 지난해 처음 자연 감소를 시작했지만, 외국인 인구를 포함하면 아직은 인구가 느는 추세입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유입이 줄었는데, 대신 해외에 머물던 내국인이 국내로 많이 들어오면서 총 인구 증가 폭은 줄었지만 증가 추세는 이어졌습니다.
총 인구 가운데 남자는 2,592만 명으로 2019년보다 4만 명 줄었고, 여자는 2,591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9만 명 늘었습니다.
내국인은 13만 명 늘어난 5,013만 명, 외국인은 8만 명 줄어든 170만 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인구는 2,604만 명으로 2019년보다 15만 명(0.6%)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50.2%로, 2019년(50%)보다 0.2%포인트 늘어났습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이후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더 심화한 것입니다.
경기 인구는 2019년보다 21만 명 늘었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5만 명과 1만 명 줄었습니다.
시도별 인구 비중을 보면, 경기가 총 인구의 26.1% (1,351만 명)로 가장 많으며, 서울(18.5%), 부산(6.5%), 경남(6.4%) 순입니다.
시군구별 인구 규모는 경기 수원시(121만 명), 경기 용인시(107만 명), 경기 고양시(105만 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내국인의 중위 연령은 44.3세로 2019년보다 0.6세 늘었습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18만 명으로 2019년보다 13만 명 줄었으며, 비중도 12.3%로 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도 19만 명 줄어든 3,575만 명이었고, 비중도 0.6%포인트 낮아져 71.3%를 기록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21만 명으로, 46만 명 늘었습니다. 비중은 0.9%포인트 늘어난 16.4%였습니다.
유소년 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 인구 비율을 뜻하는 노령화지수는 2019년 122.7에서 지난해 132.9로 10.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가구는 2,148만 가구로 2019년보다 59만 가구(2.8%) 증가했습니다.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구 또는 5인 이하 가구를 뜻하는 일반 가구는 2,093만 가구로, 2019년보다 58만 가구(2.9%) 늘었습니다.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외국인 가구는 54만 가구로 1만 가구(1.9%)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1,060만 가구(49.3%)로 2019년보다 31만 가구(3.0%) 늘었습니다.
일반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1.7%로 2019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고, 2인 가구는 28%로 0.2%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3인 가구는 20.1%로 0.7%포인트 줄었고, 4인 가구는 15.6%로 0.6%포인트, 5인 가구는 4.5%로 0.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일반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으로 2019년보다 0.05명 줄었습니다.
일반 가구 중 아파트에 사는 가구는 1,078만 가구로 2019년에 비해 37만 가구 늘었습니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635만 가구로 4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귀화자 또는 결혼이민자로 이루어진 가구인 다문화 가구는 37만 가구 (일반 가구의 1.8%)였고, 가구원은 109만 명(총인구의 2.1%)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주택은 1,853만 호로 2019년에 비해 40만 호(2.2%) 증가했습니다.
단독주택은 390만 호로 전년 대비 2만 호 감소했고, 공동주택은 1,441만 호로 전년 대비 42만 호 증가했습니다. 공동주택 가운데 아파트는 1,166만 호로 2019년에 비해 38만 호 늘었습니다.
총 주택 가운데 20년 이상 된 주택은 910만 호로, 2019년보다 40만 호 늘었습니다.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은 287만 호, 3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은 201만 호였습니다.
아파트 가운데 20년 이상 된 아파트는 497만 호였고,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112만 호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의 조사였습니다.
지난해에는 5년마다 한 번씩 이뤄지는 기존의 현장 표본 조사도 함께 이뤄졌는데, 이 결과는 오는 9월부터 분야별로 차례로 공개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 인구는 5,18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보다 5만 명(0.1%) 늘어난 것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는 지난해 처음 자연 감소를 시작했지만, 외국인 인구를 포함하면 아직은 인구가 느는 추세입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유입이 줄었는데, 대신 해외에 머물던 내국인이 국내로 많이 들어오면서 총 인구 증가 폭은 줄었지만 증가 추세는 이어졌습니다.
총 인구 가운데 남자는 2,592만 명으로 2019년보다 4만 명 줄었고, 여자는 2,591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9만 명 늘었습니다.
내국인은 13만 명 늘어난 5,013만 명, 외국인은 8만 명 줄어든 170만 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인구는 2,604만 명으로 2019년보다 15만 명(0.6%)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50.2%로, 2019년(50%)보다 0.2%포인트 늘어났습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이후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더 심화한 것입니다.
경기 인구는 2019년보다 21만 명 늘었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5만 명과 1만 명 줄었습니다.
시도별 인구 비중을 보면, 경기가 총 인구의 26.1% (1,351만 명)로 가장 많으며, 서울(18.5%), 부산(6.5%), 경남(6.4%) 순입니다.
시군구별 인구 규모는 경기 수원시(121만 명), 경기 용인시(107만 명), 경기 고양시(105만 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내국인의 중위 연령은 44.3세로 2019년보다 0.6세 늘었습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18만 명으로 2019년보다 13만 명 줄었으며, 비중도 12.3%로 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도 19만 명 줄어든 3,575만 명이었고, 비중도 0.6%포인트 낮아져 71.3%를 기록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21만 명으로, 46만 명 늘었습니다. 비중은 0.9%포인트 늘어난 16.4%였습니다.
유소년 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 인구 비율을 뜻하는 노령화지수는 2019년 122.7에서 지난해 132.9로 10.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가구는 2,148만 가구로 2019년보다 59만 가구(2.8%) 증가했습니다.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구 또는 5인 이하 가구를 뜻하는 일반 가구는 2,093만 가구로, 2019년보다 58만 가구(2.9%) 늘었습니다.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외국인 가구는 54만 가구로 1만 가구(1.9%)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1,060만 가구(49.3%)로 2019년보다 31만 가구(3.0%) 늘었습니다.
일반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1.7%로 2019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고, 2인 가구는 28%로 0.2%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3인 가구는 20.1%로 0.7%포인트 줄었고, 4인 가구는 15.6%로 0.6%포인트, 5인 가구는 4.5%로 0.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일반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으로 2019년보다 0.05명 줄었습니다.
일반 가구 중 아파트에 사는 가구는 1,078만 가구로 2019년에 비해 37만 가구 늘었습니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635만 가구로 4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귀화자 또는 결혼이민자로 이루어진 가구인 다문화 가구는 37만 가구 (일반 가구의 1.8%)였고, 가구원은 109만 명(총인구의 2.1%)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주택은 1,853만 호로 2019년에 비해 40만 호(2.2%) 증가했습니다.
단독주택은 390만 호로 전년 대비 2만 호 감소했고, 공동주택은 1,441만 호로 전년 대비 42만 호 증가했습니다. 공동주택 가운데 아파트는 1,166만 호로 2019년에 비해 38만 호 늘었습니다.
총 주택 가운데 20년 이상 된 주택은 910만 호로, 2019년보다 40만 호 늘었습니다.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은 287만 호, 3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은 201만 호였습니다.
아파트 가운데 20년 이상 된 아파트는 497만 호였고,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112만 호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의 조사였습니다.
지난해에는 5년마다 한 번씩 이뤄지는 기존의 현장 표본 조사도 함께 이뤄졌는데, 이 결과는 오는 9월부터 분야별로 차례로 공개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지난해 외국인 포함 총 인구 5만 명 증가…역대 최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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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9 12:05:05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우리나라 총 인구가 역대 가장 작은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 인구는 5,18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보다 5만 명(0.1%) 늘어난 것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는 지난해 처음 자연 감소를 시작했지만, 외국인 인구를 포함하면 아직은 인구가 느는 추세입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유입이 줄었는데, 대신 해외에 머물던 내국인이 국내로 많이 들어오면서 총 인구 증가 폭은 줄었지만 증가 추세는 이어졌습니다.
총 인구 가운데 남자는 2,592만 명으로 2019년보다 4만 명 줄었고, 여자는 2,591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9만 명 늘었습니다.
내국인은 13만 명 늘어난 5,013만 명, 외국인은 8만 명 줄어든 170만 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인구는 2,604만 명으로 2019년보다 15만 명(0.6%)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50.2%로, 2019년(50%)보다 0.2%포인트 늘어났습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이후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더 심화한 것입니다.
경기 인구는 2019년보다 21만 명 늘었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5만 명과 1만 명 줄었습니다.
시도별 인구 비중을 보면, 경기가 총 인구의 26.1% (1,351만 명)로 가장 많으며, 서울(18.5%), 부산(6.5%), 경남(6.4%) 순입니다.
시군구별 인구 규모는 경기 수원시(121만 명), 경기 용인시(107만 명), 경기 고양시(105만 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내국인의 중위 연령은 44.3세로 2019년보다 0.6세 늘었습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18만 명으로 2019년보다 13만 명 줄었으며, 비중도 12.3%로 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도 19만 명 줄어든 3,575만 명이었고, 비중도 0.6%포인트 낮아져 71.3%를 기록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21만 명으로, 46만 명 늘었습니다. 비중은 0.9%포인트 늘어난 16.4%였습니다.
유소년 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 인구 비율을 뜻하는 노령화지수는 2019년 122.7에서 지난해 132.9로 10.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가구는 2,148만 가구로 2019년보다 59만 가구(2.8%) 증가했습니다.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구 또는 5인 이하 가구를 뜻하는 일반 가구는 2,093만 가구로, 2019년보다 58만 가구(2.9%) 늘었습니다.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외국인 가구는 54만 가구로 1만 가구(1.9%)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1,060만 가구(49.3%)로 2019년보다 31만 가구(3.0%) 늘었습니다.
일반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1.7%로 2019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고, 2인 가구는 28%로 0.2%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3인 가구는 20.1%로 0.7%포인트 줄었고, 4인 가구는 15.6%로 0.6%포인트, 5인 가구는 4.5%로 0.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일반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으로 2019년보다 0.05명 줄었습니다.
일반 가구 중 아파트에 사는 가구는 1,078만 가구로 2019년에 비해 37만 가구 늘었습니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635만 가구로 4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귀화자 또는 결혼이민자로 이루어진 가구인 다문화 가구는 37만 가구 (일반 가구의 1.8%)였고, 가구원은 109만 명(총인구의 2.1%)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주택은 1,853만 호로 2019년에 비해 40만 호(2.2%) 증가했습니다.
단독주택은 390만 호로 전년 대비 2만 호 감소했고, 공동주택은 1,441만 호로 전년 대비 42만 호 증가했습니다. 공동주택 가운데 아파트는 1,166만 호로 2019년에 비해 38만 호 늘었습니다.
총 주택 가운데 20년 이상 된 주택은 910만 호로, 2019년보다 40만 호 늘었습니다.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은 287만 호, 3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은 201만 호였습니다.
아파트 가운데 20년 이상 된 아파트는 497만 호였고,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112만 호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의 조사였습니다.
지난해에는 5년마다 한 번씩 이뤄지는 기존의 현장 표본 조사도 함께 이뤄졌는데, 이 결과는 오는 9월부터 분야별로 차례로 공개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 인구는 5,18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보다 5만 명(0.1%) 늘어난 것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는 지난해 처음 자연 감소를 시작했지만, 외국인 인구를 포함하면 아직은 인구가 느는 추세입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유입이 줄었는데, 대신 해외에 머물던 내국인이 국내로 많이 들어오면서 총 인구 증가 폭은 줄었지만 증가 추세는 이어졌습니다.
총 인구 가운데 남자는 2,592만 명으로 2019년보다 4만 명 줄었고, 여자는 2,591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9만 명 늘었습니다.
내국인은 13만 명 늘어난 5,013만 명, 외국인은 8만 명 줄어든 170만 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인구는 2,604만 명으로 2019년보다 15만 명(0.6%)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50.2%로, 2019년(50%)보다 0.2%포인트 늘어났습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이후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더 심화한 것입니다.
경기 인구는 2019년보다 21만 명 늘었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5만 명과 1만 명 줄었습니다.
시도별 인구 비중을 보면, 경기가 총 인구의 26.1% (1,351만 명)로 가장 많으며, 서울(18.5%), 부산(6.5%), 경남(6.4%) 순입니다.
시군구별 인구 규모는 경기 수원시(121만 명), 경기 용인시(107만 명), 경기 고양시(105만 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내국인의 중위 연령은 44.3세로 2019년보다 0.6세 늘었습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18만 명으로 2019년보다 13만 명 줄었으며, 비중도 12.3%로 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도 19만 명 줄어든 3,575만 명이었고, 비중도 0.6%포인트 낮아져 71.3%를 기록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21만 명으로, 46만 명 늘었습니다. 비중은 0.9%포인트 늘어난 16.4%였습니다.
유소년 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 인구 비율을 뜻하는 노령화지수는 2019년 122.7에서 지난해 132.9로 10.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가구는 2,148만 가구로 2019년보다 59만 가구(2.8%) 증가했습니다.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구 또는 5인 이하 가구를 뜻하는 일반 가구는 2,093만 가구로, 2019년보다 58만 가구(2.9%) 늘었습니다.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외국인 가구는 54만 가구로 1만 가구(1.9%)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1,060만 가구(49.3%)로 2019년보다 31만 가구(3.0%) 늘었습니다.
일반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1.7%로 2019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고, 2인 가구는 28%로 0.2%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3인 가구는 20.1%로 0.7%포인트 줄었고, 4인 가구는 15.6%로 0.6%포인트, 5인 가구는 4.5%로 0.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일반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으로 2019년보다 0.05명 줄었습니다.
일반 가구 중 아파트에 사는 가구는 1,078만 가구로 2019년에 비해 37만 가구 늘었습니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635만 가구로 4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귀화자 또는 결혼이민자로 이루어진 가구인 다문화 가구는 37만 가구 (일반 가구의 1.8%)였고, 가구원은 109만 명(총인구의 2.1%)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주택은 1,853만 호로 2019년에 비해 40만 호(2.2%) 증가했습니다.
단독주택은 390만 호로 전년 대비 2만 호 감소했고, 공동주택은 1,441만 호로 전년 대비 42만 호 증가했습니다. 공동주택 가운데 아파트는 1,166만 호로 2019년에 비해 38만 호 늘었습니다.
총 주택 가운데 20년 이상 된 주택은 910만 호로, 2019년보다 40만 호 늘었습니다.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은 287만 호, 3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은 201만 호였습니다.
아파트 가운데 20년 이상 된 아파트는 497만 호였고,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112만 호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의 조사였습니다.
지난해에는 5년마다 한 번씩 이뤄지는 기존의 현장 표본 조사도 함께 이뤄졌는데, 이 결과는 오는 9월부터 분야별로 차례로 공개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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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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