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교민 또 사망…동남아 교민들 잇달아 비보

입력 2021.07.29 (13:15) 수정 2021.07.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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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범람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교민들의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미얀마 양곤에서 61세 남성이 치료를 받던 중 또 숨졌습니다. 지난 25일에도 미얀마에서 선교를 하던 50대 목사가 호흡곤란으로 숨지는 등 미얀마에서만 이달들어 우리 교민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미얀마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다음달(8월) 8편의 항공편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어제 50대 교민이 또 사망했습니다. 당뇨를 앓아오던 이 남성은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 다리에 혈전이 생겨 두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16명의 교민이 사망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에도 이달들어 교민 2명이 사망했습니다.

호치민에서는 현재 20여명의 교민들이 격리시설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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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9 13:15:34
    • 수정2021-07-29 13:21:48
    국제
코로나가 범람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교민들의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미얀마 양곤에서 61세 남성이 치료를 받던 중 또 숨졌습니다. 지난 25일에도 미얀마에서 선교를 하던 50대 목사가 호흡곤란으로 숨지는 등 미얀마에서만 이달들어 우리 교민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미얀마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다음달(8월) 8편의 항공편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어제 50대 교민이 또 사망했습니다. 당뇨를 앓아오던 이 남성은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 다리에 혈전이 생겨 두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16명의 교민이 사망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에도 이달들어 교민 2명이 사망했습니다.

호치민에서는 현재 20여명의 교민들이 격리시설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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