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외국인 일상·가족 모임 감염 확산…확진자 급증에 생활치료센터 운영

입력 2021.07.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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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외국인 일상 모임과 가족 간 만남 등 지역 내 산발적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명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외국인 일상 모임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김제와 익산, 전주에서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확진자 12명이 더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8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제에서 감염된 외국인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된 동료 외국인을 만난 것으로 확인돼 방역 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군산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연쇄감염 사례에서는 심판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9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읍에서는 일가족 5명이 모임을 했다가 확진됐고, 군산 확진자 2명도 정읍에서 다른 지역 가족들과 만났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별도로 전주에서는 민간 콜센터 직원 1명, 군산에서는 새만금개발공사 직원 1명이 확진돼 감염경로 조사와 함께 동료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도내 치료병상 389개 가운데 남은 병상이 100여 개에 불과하고,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남원에 있는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해 14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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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서 외국인 일상·가족 모임 감염 확산…확진자 급증에 생활치료센터 운영
    • 입력 2021-07-29 13:57:03
    전주
전북지역에서 외국인 일상 모임과 가족 간 만남 등 지역 내 산발적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명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외국인 일상 모임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김제와 익산, 전주에서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확진자 12명이 더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8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제에서 감염된 외국인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된 동료 외국인을 만난 것으로 확인돼 방역 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군산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연쇄감염 사례에서는 심판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9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읍에서는 일가족 5명이 모임을 했다가 확진됐고, 군산 확진자 2명도 정읍에서 다른 지역 가족들과 만났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별도로 전주에서는 민간 콜센터 직원 1명, 군산에서는 새만금개발공사 직원 1명이 확진돼 감염경로 조사와 함께 동료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도내 치료병상 389개 가운데 남은 병상이 100여 개에 불과하고,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남원에 있는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해 14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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