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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어제 오후 6시까지 1,500명대 확진…“감염 위험, 이전 유행 때보다 더 커”
입력 2021.07.30 (06:08) 수정 2021.07.30 (07:5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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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4명으로 벌써 3주 넘게 네 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29일) 오후 6시까지 1,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와, 오늘(30일)도 네자릿 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비수도권도 3단계가 적용되고 있는데 아직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큽니다.

급증하는 환자에 병원에서는 임시병상까지 가동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29일) 오후 6시까지 1,5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각보다 70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렇게 확산세가 이어지며 오늘(30일)도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차 유행 당시 병상이 부족해서 긴급히 마련된 이동형 음압 병상입니다.

지난 2월 이후 사용되지 않다가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다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는 이동병상 28개를 포함해 170여 개의 병상이 있습니다.

지난달만해도 50% 안팎이던 병상가동률은 최근 90%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를 위해 간호인력 9명도 추가 투입됐지만 급증하는 환자에 더운 날씨까지 겹치며 의료진의 피로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신차수/서북병원 35병동 간호팀장 : "(돌봐야 하는) 입원 환자가 10명 선에서 지금 20명대 선으로 늘었거든요. 간호사들이 들어가서 처치하는 시간들이 예전보다 두 배 정도 늘었어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4명.

지난 7일 1,200명을 넘어선 후 23일째 네 자릿 수 기록입니다.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 일일 확진자 수가 천 명 아래였던 이달 초와 비교하면 3주 사이 2배로 급증했습니다.

병상도 채워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가동률 50% 정도로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준중증 환자가 사용하는 감염병 전담 병상의 경우 최근 71%까지 올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상황이 지난 세 차례의 유행 때보다 감염 위험이 더 높다고 분석했는데 이유는 세 가집니다.

숨은 감염자의 규모가 더 많고, 거리두기가 강화돼도 이동량 감소가 더디며 1,2,3차 때 없었던 델타 변이의 비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감염병에 대응할 무기는 기존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고 쉽지 않은 싸움이라는 것을..."]

전문가들은 지금의 4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선 다중이용시설 제한 등 보다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안재우


  • 어제 오후 6시까지 1,500명대 확진…“감염 위험, 이전 유행 때보다 더 커”
    • 입력 2021-07-30 06:08:47
    • 수정2021-07-30 07:54:34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4명으로 벌써 3주 넘게 네 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29일) 오후 6시까지 1,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와, 오늘(30일)도 네자릿 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비수도권도 3단계가 적용되고 있는데 아직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큽니다.

급증하는 환자에 병원에서는 임시병상까지 가동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29일) 오후 6시까지 1,5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각보다 70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렇게 확산세가 이어지며 오늘(30일)도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차 유행 당시 병상이 부족해서 긴급히 마련된 이동형 음압 병상입니다.

지난 2월 이후 사용되지 않다가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다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는 이동병상 28개를 포함해 170여 개의 병상이 있습니다.

지난달만해도 50% 안팎이던 병상가동률은 최근 90%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를 위해 간호인력 9명도 추가 투입됐지만 급증하는 환자에 더운 날씨까지 겹치며 의료진의 피로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신차수/서북병원 35병동 간호팀장 : "(돌봐야 하는) 입원 환자가 10명 선에서 지금 20명대 선으로 늘었거든요. 간호사들이 들어가서 처치하는 시간들이 예전보다 두 배 정도 늘었어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4명.

지난 7일 1,200명을 넘어선 후 23일째 네 자릿 수 기록입니다.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 일일 확진자 수가 천 명 아래였던 이달 초와 비교하면 3주 사이 2배로 급증했습니다.

병상도 채워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가동률 50% 정도로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준중증 환자가 사용하는 감염병 전담 병상의 경우 최근 71%까지 올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상황이 지난 세 차례의 유행 때보다 감염 위험이 더 높다고 분석했는데 이유는 세 가집니다.

숨은 감염자의 규모가 더 많고, 거리두기가 강화돼도 이동량 감소가 더디며 1,2,3차 때 없었던 델타 변이의 비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감염병에 대응할 무기는 기존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고 쉽지 않은 싸움이라는 것을..."]

전문가들은 지금의 4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선 다중이용시설 제한 등 보다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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