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목 석권’ 양궁 김우진 개인전 출격…남자 축구 8강·여자 배구 한일전

입력 2021.07.31 (00:41) 수정 2021.07.3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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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첫 경기부터 금메달을 수확한 양궁대표팀이 오늘(31일) 남자 개인전에 김우진이 출격해 대회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

김우진은 오늘 오전 9시 56분부터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펼쳐지는 남자 개인전 16강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김우진이 오늘 금메달을 추가하면 한국 양궁은 2016 리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하게 됩니다.

양궁대표팀은 김제덕과 안산이 출전한 혼성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어제(30일) 여자 개인전에서 안산이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지금까지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시원한 6대 0 승리를 거둔 남자축구대표팀은 4강 진출을 노립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저녁 8시부터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8강전을 치릅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친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8강전 상대, 멕시코는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축구에 앞서 저녁 7시부터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이스라엘과의 1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양의지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6대 5 승리를 이룬 야구대표팀은 2차전에서 미국을 이기면 조 1위에 가까워집니다.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으로 관심이 집중된 여자 배구대표팀은 저녁 7시 40분부터 개최국 일본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나란히 A조에 속한 두 팀은 우리나라가 2승 1패, 일본이 1승 2패를 기록 중입니다. 우리나라가 1승을 추가하면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하는 만큼 한일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어제(30일) 양궁 안산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을 달성했고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김민정이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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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종목 석권’ 양궁 김우진 개인전 출격…남자 축구 8강·여자 배구 한일전
    • 입력 2021-07-31 00:41:53
    • 수정2021-07-31 0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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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첫 경기부터 금메달을 수확한 양궁대표팀이 오늘(31일) 남자 개인전에 김우진이 출격해 대회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

김우진은 오늘 오전 9시 56분부터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펼쳐지는 남자 개인전 16강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김우진이 오늘 금메달을 추가하면 한국 양궁은 2016 리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하게 됩니다.

양궁대표팀은 김제덕과 안산이 출전한 혼성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어제(30일) 여자 개인전에서 안산이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지금까지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시원한 6대 0 승리를 거둔 남자축구대표팀은 4강 진출을 노립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저녁 8시부터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8강전을 치릅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친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8강전 상대, 멕시코는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축구에 앞서 저녁 7시부터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이스라엘과의 1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양의지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6대 5 승리를 이룬 야구대표팀은 2차전에서 미국을 이기면 조 1위에 가까워집니다.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으로 관심이 집중된 여자 배구대표팀은 저녁 7시 40분부터 개최국 일본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나란히 A조에 속한 두 팀은 우리나라가 2승 1패, 일본이 1승 2패를 기록 중입니다. 우리나라가 1승을 추가하면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하는 만큼 한일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어제(30일) 양궁 안산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을 달성했고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김민정이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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