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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깜짝’ 입당…“정정당당하게 경선부터 시작”
입력 2021.07.31 (06:30) 수정 2021.07.31 (06:3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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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오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전격적으로 입당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한 달 만입니다.

당초 예상보다는 빨라진 입당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 윤 전 총장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이라고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상을 깬 '깜짝' 입당이었습니다.

하루 전만 해도 다음주, '8월 입당'이 거론됐던 윤 전 총장.

어제 오전, 당 대외채널 격인 권영세 의원에게 당사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만나선 곧바로 입당이 이뤄졌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을 해가는 것이 도리이고,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입당했습니다)."]

사전 교감 없는 전격 입당 탓에, 지방 일정 중인 이준석 대표도 없이 입당 행사는 단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불확실성을 없애려는 취지라고 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입장을 분명하게 하지 않음으로써 좀 많은 혼선과 누를 끼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결심한지는 얼마 안 됩니다. 몇 시간 안 됩니다."]

윤 전 총장은 출마 선언 뒤 한 달 간 외연 확장을 이유로 민심 행보를 벌여왔는데, 입당을 미룬다 한들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율 하락세와 치열해진 검증 공세 부담을 타개하기 위한 고심의 결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경선 버스론'에 대해서 윤석열 전 총장께서 화답해 주셨고, 심지어는 버스가 출발하기 한 달 전에 먼저 앉아계시겠다는 의지를 밝히셨기 때문에 저는 그것의 의미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면서도, 무결점 후보가 본선에 나가야 한다며 치열한 검증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커밍아웃, 밑천이 드러나자 국민의힘 그늘로 도망친 것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 윤석열 ‘깜짝’ 입당…“정정당당하게 경선부터 시작”
    • 입력 2021-07-31 06:30:27
    • 수정2021-07-31 06: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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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오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전격적으로 입당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한 달 만입니다.

당초 예상보다는 빨라진 입당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 윤 전 총장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이라고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상을 깬 '깜짝' 입당이었습니다.

하루 전만 해도 다음주, '8월 입당'이 거론됐던 윤 전 총장.

어제 오전, 당 대외채널 격인 권영세 의원에게 당사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만나선 곧바로 입당이 이뤄졌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을 해가는 것이 도리이고,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입당했습니다)."]

사전 교감 없는 전격 입당 탓에, 지방 일정 중인 이준석 대표도 없이 입당 행사는 단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불확실성을 없애려는 취지라고 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입장을 분명하게 하지 않음으로써 좀 많은 혼선과 누를 끼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결심한지는 얼마 안 됩니다. 몇 시간 안 됩니다."]

윤 전 총장은 출마 선언 뒤 한 달 간 외연 확장을 이유로 민심 행보를 벌여왔는데, 입당을 미룬다 한들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율 하락세와 치열해진 검증 공세 부담을 타개하기 위한 고심의 결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경선 버스론'에 대해서 윤석열 전 총장께서 화답해 주셨고, 심지어는 버스가 출발하기 한 달 전에 먼저 앉아계시겠다는 의지를 밝히셨기 때문에 저는 그것의 의미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면서도, 무결점 후보가 본선에 나가야 한다며 치열한 검증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커밍아웃, 밑천이 드러나자 국민의힘 그늘로 도망친 것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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