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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에 드론까지…농가 ‘폭염과 사투’
입력 2021.07.31 (06:49) 수정 2021.07.31 (06:5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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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농가들은 말 그대로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 온도를 낮추려 드론을 띄우기도 하고 24시간 냉방기를 가동하면서 피해를 줄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5도를 웃도는 한낮.

드론 한 대가 비닐하우스를 위를 날아다닙니다.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가 50도 가까이 치솟자 햇빛을 차단하는 액체를 뿌려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뜨거운 내부 열기에 고추가 시들기라도 하면 수확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연권/시설재배 농민 : "더위도 많이 감소되고, 생육환경에도 너무 좋고..."]

양돈장에선 스프링클러가 쉴 새 없이 돌아가며 물을 뿌립니다.

35도 아래로 실내 온도를 떨어뜨려 어미돼지의 폐사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김기태/돼지 사육 농민 : "생수병을 냉동으로 얼려서 돼지머리 위에 달아두면 천천히 녹아서 떨어지면서 체온을 상당히 떨어뜨려 주어서..."]

돼지 4천5백 마리를 키우는 이 대규모 양돈장에선 냉방기가 24시간 가동됩니다.

한 달 전기료만 천만 원이 넘습니다.

돼지가 사료를 제대로 먹지 않아 생산성이 30%가량 감소하는 걸 막기위해선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방원식/돼지 사육 농민 : "분만사·임신사 어미돼지들이 스트레스를 안 받으니까 아무래도 새끼돼지 폐사를 적게 시키고..."]

장마가 물러간 뒤 20일째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 에어컨에 드론까지…농가 ‘폭염과 사투’
    • 입력 2021-07-31 06:49:19
    • 수정2021-07-31 06:55:11
    뉴스광장 1부
[앵커]

요즘 농가들은 말 그대로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 온도를 낮추려 드론을 띄우기도 하고 24시간 냉방기를 가동하면서 피해를 줄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5도를 웃도는 한낮.

드론 한 대가 비닐하우스를 위를 날아다닙니다.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가 50도 가까이 치솟자 햇빛을 차단하는 액체를 뿌려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뜨거운 내부 열기에 고추가 시들기라도 하면 수확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연권/시설재배 농민 : "더위도 많이 감소되고, 생육환경에도 너무 좋고..."]

양돈장에선 스프링클러가 쉴 새 없이 돌아가며 물을 뿌립니다.

35도 아래로 실내 온도를 떨어뜨려 어미돼지의 폐사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김기태/돼지 사육 농민 : "생수병을 냉동으로 얼려서 돼지머리 위에 달아두면 천천히 녹아서 떨어지면서 체온을 상당히 떨어뜨려 주어서..."]

돼지 4천5백 마리를 키우는 이 대규모 양돈장에선 냉방기가 24시간 가동됩니다.

한 달 전기료만 천만 원이 넘습니다.

돼지가 사료를 제대로 먹지 않아 생산성이 30%가량 감소하는 걸 막기위해선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방원식/돼지 사육 농민 : "분만사·임신사 어미돼지들이 스트레스를 안 받으니까 아무래도 새끼돼지 폐사를 적게 시키고..."]

장마가 물러간 뒤 20일째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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