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백신 접종 후 길랭-바레 증후군 증상 34건 보고

입력 2021.07.31 (06:58) 수정 2021.07.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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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 가운데 34명이 길랭-바레 증후군 증상을 보였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습니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27명, 시노백 4명, 얀센 3명입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감염 등에 의해 유도된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희귀 신경계 질환입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외 의약품 규제기관에도 AZ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백신을 접종한 이후 드물게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백신 부작용 경고 문구에 이 사실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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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31 06:58:51
    • 수정2021-07-31 07:05:13
    국제
브라질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 가운데 34명이 길랭-바레 증후군 증상을 보였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습니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27명, 시노백 4명, 얀센 3명입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감염 등에 의해 유도된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희귀 신경계 질환입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외 의약품 규제기관에도 AZ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백신을 접종한 이후 드물게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백신 부작용 경고 문구에 이 사실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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