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상호합의로 결정…코로나19 지침 존중”

입력 2021.07.31 (10:21) 수정 2021.07.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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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이 조정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한국 정부와 상호 합의로 결정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연합훈련 조정 여부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 질의에 “한미연합사령부 정책에 따라 우리는 계획돼 있거나 시행한 훈련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며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이며, 모든 결정은 상호 합의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고 VOA가 오늘(31일)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병력 보호는 한미연합사령부의 최우선 순위이고 모든 한미훈련은 한국 정부와 한국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지침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어제(30일) 통화에서 한반도 안보 현안을 논의하면서, 한미 연합훈련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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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31 10:21:39
    • 수정2021-07-31 10:21:57
    정치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이 조정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한국 정부와 상호 합의로 결정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연합훈련 조정 여부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 질의에 “한미연합사령부 정책에 따라 우리는 계획돼 있거나 시행한 훈련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며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이며, 모든 결정은 상호 합의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고 VOA가 오늘(31일)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병력 보호는 한미연합사령부의 최우선 순위이고 모든 한미훈련은 한국 정부와 한국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지침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어제(30일) 통화에서 한반도 안보 현안을 논의하면서, 한미 연합훈련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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