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지 2년째 타격…상인들 ‘울상’

입력 2021.07.31 (22:39) 수정 2021.08.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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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철을 맞았지만 충북 주요 피서지가 한산합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라 피서지나 외지 방문 등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 한 철 대목을 기대했던 상인들은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대표적 피서지인 화양동 계곡입니다.

깨끗한 물과 주변 풍경에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가득 찼던 곳이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드문드문 피서객들만 보일 뿐입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진행되면서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유경자/상인 : "그 전에는 많았는데. (지금은) 손님이 없어요. 진짜 식당에도 손님이 없어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여기는 없어요."]

이러한 상황은 다른 여름 피서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여름 한 철 대목을 기대했던 주변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손님이 끊긴 주변 식당들은 개업 휴점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펜션 등 숙박업소도 예약이 줄었고 그나마 예약 취소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안명순/상인 : "평일에 이렇게 한가하지 않았어요. 그 전에는 펜션도 평일에는 다 찼는데 한 개 찰 때 있고, 아예 없을 때도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2년째 타격을 받고 있는 충북지역 피서지 상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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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피서지 2년째 타격…상인들 ‘울상’
    • 입력 2021-07-31 22:39:32
    • 수정2021-08-01 00:02:28
    뉴스9(청주)
[앵커]

휴가철을 맞았지만 충북 주요 피서지가 한산합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라 피서지나 외지 방문 등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 한 철 대목을 기대했던 상인들은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대표적 피서지인 화양동 계곡입니다.

깨끗한 물과 주변 풍경에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가득 찼던 곳이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드문드문 피서객들만 보일 뿐입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진행되면서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유경자/상인 : "그 전에는 많았는데. (지금은) 손님이 없어요. 진짜 식당에도 손님이 없어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여기는 없어요."]

이러한 상황은 다른 여름 피서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여름 한 철 대목을 기대했던 주변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손님이 끊긴 주변 식당들은 개업 휴점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펜션 등 숙박업소도 예약이 줄었고 그나마 예약 취소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안명순/상인 : "평일에 이렇게 한가하지 않았어요. 그 전에는 펜션도 평일에는 다 찼는데 한 개 찰 때 있고, 아예 없을 때도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2년째 타격을 받고 있는 충북지역 피서지 상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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