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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다음 팬데믹은 무엇? 美 미리 백신 개발에 나선다
입력 2021.08.01 (08:17) 수정 2021.08.01 (09:18) 취재K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2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새로운 팬데믹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2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새로운 팬데믹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다음 팬데믹은 무엇일까요?"

앤서니 파우치 美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백신 개발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당국이 수십억 달러를 들여 20여 종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시제품' 백신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사열이나 에볼라, 니파 등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20여 종의 감염병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시제품 백신을 미리 개발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연구소장은 감염병에 의한 끔찍한 시나리오가 발생하기 전에 많은 비용을 들여서 대비하는 야심찬 대응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원들은 각 바이러스 분자 구조를 밝혀내고, 항체가 어디에 부딪혀야 하는지, 그리고 신체가 그러한 항체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우치 연구소장은 “우리는 백악관 등과 현재 논의 중이며, 자금을 지원받게 될 경우 내년쯤 이 프로젝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보건원장인 프란시스 콜린스 박사도 "코로나19의 종식이 다가와도 백신 개발에 안일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연구소장은 다음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지 네트워크'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감지 네트워크'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사람에게 옮겨지는 것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감지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면 시제품 백신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어 감염자들에게 면역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파우치 연구소장은 설명했습니다.

만약 새로운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전이라면 시제품 백신은 더 널리 보급될 수 있다는 것이 美 보건당국 전문가들의 논리입니다.

세계 보건을 위협할 후보 바이러스 20종의 구조와 취약점을 정리하는 기초 작업은 이미 끝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보건당국은 제약업체들과 시제품 백신 생산을 위한 공동 협약도 체결할 구상을 갖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문제는 백신 개발에 들어갈 천문학적인 비용입니다.

매년 수십억 달러, 우리 돈 수조 원의 개발비를 마련해야 하는데, 미국 의회를 설득해 막대한 예산을 배정받아야 한다는 점이 큰 과제라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 코로나19 다음 팬데믹은 무엇? 美 미리 백신 개발에 나선다
    • 입력 2021-08-01 09:17:26
    • 수정2021-08-01 09:18:38
    취재K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2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새로운 팬데믹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2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새로운 팬데믹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다음 팬데믹은 무엇일까요?"

앤서니 파우치 美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백신 개발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당국이 수십억 달러를 들여 20여 종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시제품' 백신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사열이나 에볼라, 니파 등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20여 종의 감염병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시제품 백신을 미리 개발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연구소장은 감염병에 의한 끔찍한 시나리오가 발생하기 전에 많은 비용을 들여서 대비하는 야심찬 대응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원들은 각 바이러스 분자 구조를 밝혀내고, 항체가 어디에 부딪혀야 하는지, 그리고 신체가 그러한 항체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우치 연구소장은 “우리는 백악관 등과 현재 논의 중이며, 자금을 지원받게 될 경우 내년쯤 이 프로젝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보건원장인 프란시스 콜린스 박사도 "코로나19의 종식이 다가와도 백신 개발에 안일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연구소장은 다음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지 네트워크'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감지 네트워크'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사람에게 옮겨지는 것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감지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면 시제품 백신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어 감염자들에게 면역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파우치 연구소장은 설명했습니다.

만약 새로운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전이라면 시제품 백신은 더 널리 보급될 수 있다는 것이 美 보건당국 전문가들의 논리입니다.

세계 보건을 위협할 후보 바이러스 20종의 구조와 취약점을 정리하는 기초 작업은 이미 끝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보건당국은 제약업체들과 시제품 백신 생산을 위한 공동 협약도 체결할 구상을 갖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문제는 백신 개발에 들어갈 천문학적인 비용입니다.

매년 수십억 달러, 우리 돈 수조 원의 개발비를 마련해야 하는데, 미국 의회를 설득해 막대한 예산을 배정받아야 한다는 점이 큰 과제라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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