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朴 탄핵은 소신…尹·崔, 신비주의 벗으면 지지율 출렁일 것”

입력 2021.08.01 (13:51) 수정 2021.08.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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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거듭 “국회의원으로서 소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1일) MBN에 출연해 ‘전통 보수층 일각에서는 여전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는 질문에 “이제 역사의 평가에 맡기고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저에게 배신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배신자면 최순실 씨 같은 사람이 충신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이제는 유권자들이 마음을 열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을 위한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쟁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서는 “신비주의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 지지율은 충분히 출렁거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두 분이 다 평생 검사·판사를 해오셨고 정치를 처음 하는 분들이 아닌가”라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어떤 전략과 정책으로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말을 분명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8월 말쯤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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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1 13:51:37
    • 수정2021-08-01 1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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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거듭 “국회의원으로서 소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1일) MBN에 출연해 ‘전통 보수층 일각에서는 여전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는 질문에 “이제 역사의 평가에 맡기고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저에게 배신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배신자면 최순실 씨 같은 사람이 충신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이제는 유권자들이 마음을 열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을 위한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쟁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서는 “신비주의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 지지율은 충분히 출렁거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두 분이 다 평생 검사·판사를 해오셨고 정치를 처음 하는 분들이 아닌가”라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어떤 전략과 정책으로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말을 분명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8월 말쯤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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