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직 경험’ 중장년 봉사로 코로나19 학습공백 메운다

입력 2021.08.02 (06:01) 수정 2021.08.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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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서 10년 이상 재직한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코로나19로 학습결손이 생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을 지원하는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 사업이 시작됩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19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특수학교 등 교직에서 재직한 경력이 만 10년 이상인 만 50~64세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 중인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락 지원을 받고 있는 초중고 결식우려가정 학생들입니다.

봉사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은 비대면 교육프로그램(Zoom)을 통해 1:1로 국어‧영어‧수학을 가르치고 정서적 멘토링도 진행하게 됩니다.

수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일주일에 1번, 회당 4시간씩 진행합니다. 활동비로는 4시간 기준 하루 1만 3,000원이 지급되며, 1365 봉사시간도 인증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50+포털(50plus.or.kr)에서 온라인으로 오늘부터 오는 1일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가 최종 선발됩니다.

이번 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50+세대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50+전문사회공헌단'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재단은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친 뒤 사업결과를 살펴 보고 향후 지속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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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교직 경험’ 중장년 봉사로 코로나19 학습공백 메운다
    • 입력 2021-08-02 06:01:29
    • 수정2021-08-02 06:40:28
    사회
교직에서 10년 이상 재직한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코로나19로 학습결손이 생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을 지원하는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 사업이 시작됩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19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특수학교 등 교직에서 재직한 경력이 만 10년 이상인 만 50~64세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 중인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락 지원을 받고 있는 초중고 결식우려가정 학생들입니다.

봉사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은 비대면 교육프로그램(Zoom)을 통해 1:1로 국어‧영어‧수학을 가르치고 정서적 멘토링도 진행하게 됩니다.

수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일주일에 1번, 회당 4시간씩 진행합니다. 활동비로는 4시간 기준 하루 1만 3,000원이 지급되며, 1365 봉사시간도 인증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50+포털(50plus.or.kr)에서 온라인으로 오늘부터 오는 1일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가 최종 선발됩니다.

이번 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50+세대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50+전문사회공헌단'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재단은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친 뒤 사업결과를 살펴 보고 향후 지속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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