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살 미접종자 오늘(2일)부터 사전 예약…75살 이상 수시 예약

상반기 중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60살에서 74살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오늘(2일)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60살에서 74살 고령층 가운데 미접종자 126만 9천 명에 대한 사전 예약을 오늘 오후 8시부터 이달 말인 31일까지 받습니다.

사전 예약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거나 콜센터 1339, 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을 마치면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시설 등의 입원·입소·종사자 중 50살 이상 신규자와 미접종자 중 희망자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사합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접종이 실시되고, 취약시설의 경우 시설 계약 의사 또는 보건소가 방문해 접종이 이뤄집니다.

한편, 75살 이상 미접종자 60만 명은 수시로 개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됩니다.

60살 이상 연령층도 다른 연령층과 동일하게 SNS 당일 예약이나 예비명단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 접종도 가능합니다.

55~59살 연령층에 대한 8월 둘째 주 접종(8월 9일~8월 15일)은 8월 첫째 주와 동일하게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에선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8월 둘째 주에 예방접종 일정이 예정된 대상자에겐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