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재유행…신규 확진 10만 명 넘어

입력 2021.08.02 (07:12) 수정 2021.08.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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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1,1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8만 3,062명에서 하루 만에 1만 8,000명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집계치로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라고 미 ABC방송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일주일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발생 건수는 7만 2,493명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무려 44%나 늘었습니다.

이런 급증세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델타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코로나19 비접종자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퍼진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인구 중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49.6%,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57.7%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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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코로나 재유행…신규 확진 10만 명 넘어
    • 입력 2021-08-02 07:12:33
    • 수정2021-08-02 07:32:35
    국제
미국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1,1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8만 3,062명에서 하루 만에 1만 8,000명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집계치로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라고 미 ABC방송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일주일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발생 건수는 7만 2,493명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무려 44%나 늘었습니다.

이런 급증세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델타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코로나19 비접종자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퍼진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인구 중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49.6%,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57.7%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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