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수도권, 2주간 정체 양상…비수도권, 증가폭 서서히 떨어져”

입력 2021.08.02 (11:56) 수정 2021.08.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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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수도권은 2주간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고, 비수도권은 증가폭이 서서히 떨어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일)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확진자 상황은 2주간 계속 정체 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루 평균 확진자는 3주 전 990명, 2주전 966명, 지난주가 960명 정도를 기록했다”며 “빠르게 증가하던 유행 확산이 정체된 것 자체는 유의미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체된 양상이 확진자 감소로 계속 이어질 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번 주 확진자 추이를 보고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되지 않는다면, 9백명대 후반의 발생규모가 워낙 크고 방역 긴장도가 완화되면 언제든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비수도권 상황에 대해서는 계속 증가하는 추이를 가지고 있으나 증가폭 자체는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번주 확진자 상황을 보면 유행 확산을 차단한다는 목표를 달성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목·금요일 정도까지 환자 발생, 감염 경로, 집단발생 추이 등을 보면 파악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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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2 11:56:08
    • 수정2021-08-02 12:10:18
    사회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수도권은 2주간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고, 비수도권은 증가폭이 서서히 떨어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일)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확진자 상황은 2주간 계속 정체 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루 평균 확진자는 3주 전 990명, 2주전 966명, 지난주가 960명 정도를 기록했다”며 “빠르게 증가하던 유행 확산이 정체된 것 자체는 유의미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체된 양상이 확진자 감소로 계속 이어질 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번 주 확진자 추이를 보고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되지 않는다면, 9백명대 후반의 발생규모가 워낙 크고 방역 긴장도가 완화되면 언제든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비수도권 상황에 대해서는 계속 증가하는 추이를 가지고 있으나 증가폭 자체는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번주 확진자 상황을 보면 유행 확산을 차단한다는 목표를 달성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목·금요일 정도까지 환자 발생, 감염 경로, 집단발생 추이 등을 보면 파악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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