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베트남 호찌민 도시 봉쇄 연장·강화

입력 2021.08.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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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베트남 주요도시의 도시봉쇄가 연장되거나 더욱 강화됐습니다.

하루 100여명 이상 사망하고 있는 태국은 방콕 등 13개주에 내려진 도시 봉쇄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지방 16개 주에도 추가로 도시봉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종교· 문화 ·체육시설이 문을 닫고, 식당도 배달영업만 가능합니다.
또 밤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금지도 시행됩니다.

하루 확진자가 1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는 베트남도 도시봉쇄 조치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한달새 확진자가 하루 4백여 명에서 4천여 명으로 10배 늘어난 최대 도시 호찌민에서는
생필품, 의약품을 구매하거나 운영 허가를 받은 사업장에 출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대중교통 운행도 대두분 중단됐고, 오후 6시 이후 야간 통행 금지가 시행중입니다.

지난 30일 기준 호찌민 총영사관이 확인한 한국인 입원 격리환자는 모두 24명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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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방콕·베트남 호찌민 도시 봉쇄 연장·강화
    • 입력 2021-08-02 13:15:21
    국제
태국과 베트남 주요도시의 도시봉쇄가 연장되거나 더욱 강화됐습니다.

하루 100여명 이상 사망하고 있는 태국은 방콕 등 13개주에 내려진 도시 봉쇄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지방 16개 주에도 추가로 도시봉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종교· 문화 ·체육시설이 문을 닫고, 식당도 배달영업만 가능합니다.
또 밤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금지도 시행됩니다.

하루 확진자가 1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는 베트남도 도시봉쇄 조치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한달새 확진자가 하루 4백여 명에서 4천여 명으로 10배 늘어난 최대 도시 호찌민에서는
생필품, 의약품을 구매하거나 운영 허가를 받은 사업장에 출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대중교통 운행도 대두분 중단됐고, 오후 6시 이후 야간 통행 금지가 시행중입니다.

지난 30일 기준 호찌민 총영사관이 확인한 한국인 입원 격리환자는 모두 24명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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