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오늘부터 ‘4단계’…이 시각 함안군

입력 2021.08.02 (19:08) 수정 2021.08.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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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함안군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렸습니다.

군 단위지만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창원과 인접해 풍선효과가 우려됐던 곳인데요.

함안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제가 지금 있는 이곳이 함안군 상권 중심가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오가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고, 식당들도 대부분 텅 비어 있습니다.

손님이 없을 것으로 보고 아예 문을 닫은 식당도 눈에 띕니다.

상인 한 분 만나보겠습니다.

[백수정/한국외식업중앙회 함안군지부장 : "수도권과 달리 군 지역은 유동인구도 적고 한데 4단계 적용돼 아쉽습니다. 하루 빨리 확산세가 잡히길…."]

함안군은 오늘(2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올렸습니다.

4단계가 되면 저녁 6시부터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가능하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밤 10시부터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함안군은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5명을 기록해 군 단위 지역의 4단계 기준인 20명을 넘어섰습니다.

함안군은 최근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창원시와 인접해 있어 풍선효과가 우려되기도 했는데요,

함안군은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4단계가 불가피하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김해시와 함양군, 함안군 3개 시·군이 4단계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김해시는 지난달 27일 4단계로 상향했지만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양군은 일주일 누적 확진자 수가 4단계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다음 달 산삼엑스포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그제(31일)부터 4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지금까지 함안군에서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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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 오늘부터 ‘4단계’…이 시각 함안군
    • 입력 2021-08-02 19:08:57
    • 수정2021-08-02 19:58:32
    뉴스7(창원)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함안군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렸습니다.

군 단위지만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창원과 인접해 풍선효과가 우려됐던 곳인데요.

함안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제가 지금 있는 이곳이 함안군 상권 중심가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오가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고, 식당들도 대부분 텅 비어 있습니다.

손님이 없을 것으로 보고 아예 문을 닫은 식당도 눈에 띕니다.

상인 한 분 만나보겠습니다.

[백수정/한국외식업중앙회 함안군지부장 : "수도권과 달리 군 지역은 유동인구도 적고 한데 4단계 적용돼 아쉽습니다. 하루 빨리 확산세가 잡히길…."]

함안군은 오늘(2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올렸습니다.

4단계가 되면 저녁 6시부터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가능하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밤 10시부터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함안군은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5명을 기록해 군 단위 지역의 4단계 기준인 20명을 넘어섰습니다.

함안군은 최근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창원시와 인접해 있어 풍선효과가 우려되기도 했는데요,

함안군은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4단계가 불가피하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김해시와 함양군, 함안군 3개 시·군이 4단계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김해시는 지난달 27일 4단계로 상향했지만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양군은 일주일 누적 확진자 수가 4단계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다음 달 산삼엑스포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그제(31일)부터 4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지금까지 함안군에서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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