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성인 70% 최소 1회 백신 접종…한 달 뒤늦게 목표 달성
입력 2021.08.03 (04:06)
수정 2021.08.0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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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미국의 백신 접종률을 뒤늦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미국 성인의 비율이 7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1억8천76만명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고 2회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전체의 60.6%인 1억5천65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미국 전체 인구 대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사람은 57.8%(1억9천181만명),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9.7%(1억6천491만명)로 집계됐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7월 4일까지 성인의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맞히겠다고 했으나 접종률이 정체되며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약 한 달 뒤에야 70% 접종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미국의 뒤늦은 목표 달성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가중되면서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가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백신 거부 정서가 퍼진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남부 지방에서 신규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급증한 것도 그동안 백신을 맞지 않았던 사람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미국 성인의 비율이 7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1억8천76만명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고 2회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전체의 60.6%인 1억5천65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미국 전체 인구 대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사람은 57.8%(1억9천181만명),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9.7%(1억6천491만명)로 집계됐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7월 4일까지 성인의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맞히겠다고 했으나 접종률이 정체되며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약 한 달 뒤에야 70% 접종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미국의 뒤늦은 목표 달성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가중되면서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가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백신 거부 정서가 퍼진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남부 지방에서 신규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급증한 것도 그동안 백신을 맞지 않았던 사람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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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성인 70% 최소 1회 백신 접종…한 달 뒤늦게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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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03 04:06:41
- 수정2021-08-03 04:33: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미국의 백신 접종률을 뒤늦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미국 성인의 비율이 7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1억8천76만명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고 2회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전체의 60.6%인 1억5천65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미국 전체 인구 대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사람은 57.8%(1억9천181만명),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9.7%(1억6천491만명)로 집계됐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7월 4일까지 성인의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맞히겠다고 했으나 접종률이 정체되며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약 한 달 뒤에야 70% 접종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미국의 뒤늦은 목표 달성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가중되면서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가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백신 거부 정서가 퍼진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남부 지방에서 신규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급증한 것도 그동안 백신을 맞지 않았던 사람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미국 성인의 비율이 7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1억8천76만명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고 2회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전체의 60.6%인 1억5천65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미국 전체 인구 대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사람은 57.8%(1억9천181만명),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9.7%(1억6천491만명)로 집계됐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7월 4일까지 성인의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맞히겠다고 했으나 접종률이 정체되며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약 한 달 뒤에야 70% 접종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미국의 뒤늦은 목표 달성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가중되면서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가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백신 거부 정서가 퍼진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남부 지방에서 신규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급증한 것도 그동안 백신을 맞지 않았던 사람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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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희 기자 thepl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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