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 1차 접종자 47만 3천여 명↑…오늘 2천만 명 넘을 듯

어제 하루 동안 47만여 명이 새롭게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가운데, 오늘 중으로 1차 접종자가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47만 3,850명이 완료해 지금까지 1,994만 7,50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8.8%입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대부분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45만 6,412명이 화이자 백신을 새로 접종받았고, 1만 5,596명이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새로 맞은 사람도 1,842명입니다.

3만 5,955명이 접종 권고 횟수를 모두 채워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718만 2,557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14%입니다.

이 가운데 특히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받았다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 '교차 접종'은 1,176건 늘어, 누적 92만 5,789건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