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제상선공통망 호출에 첫 응답”…남북 군사소통채널 완전 복원

입력 2021.08.03 (10:41) 수정 2021.08.03 (1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3일) 함정간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한 호출에 응답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된 지 7일만입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동·서해 지구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고, 서해지구 국제상선공통망도 오늘 오전 북측의 응답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됐지만 북한은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한 우리 해군의 하루 2차례 호출에는 응답하지 않아왔습니다.

국제상선공통망은 조난·구조요청 등 긴급연락을 위해 전세계 공통으로 할당한 주파수로, 남북간에는 서해 NLL지역에서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비롯해 함정 간 핫라인까지 정상 가동되면서 남북 군사 소통 채널은 완전히 복원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국제상선공통망 호출에 첫 응답”…남북 군사소통채널 완전 복원
    • 입력 2021-08-03 10:41:10
    • 수정2021-08-03 11:27:12
    정치
북한이 오늘(3일) 함정간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한 호출에 응답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된 지 7일만입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동·서해 지구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고, 서해지구 국제상선공통망도 오늘 오전 북측의 응답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됐지만 북한은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한 우리 해군의 하루 2차례 호출에는 응답하지 않아왔습니다.

국제상선공통망은 조난·구조요청 등 긴급연락을 위해 전세계 공통으로 할당한 주파수로, 남북간에는 서해 NLL지역에서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비롯해 함정 간 핫라인까지 정상 가동되면서 남북 군사 소통 채널은 완전히 복원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