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202명…‘델타플러스 변이’ 2명 확인

입력 2021.08.03 (12:02) 수정 2021.08.03 (12: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02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휴일 영향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4주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수도권 확산세에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도 줄었는데, 감소세라기보다는 휴일 감소 효과로 봐야겠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02명입니다.

국내 발생 1,152명, 해외 유입 50명입니다.

걱정은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고, 사망자도 5명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0.5%가 나왔는데, 문제는 비수도권 확산세입니다.

영남권과 충청권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오늘 다시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추이를 비교해 보면요.

7월 넷째 주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959.9명으로 한 주 전보다 0.7% 줄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546.1명으로 전주보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앵커]

델타 변이가 짧은 시간 안에 우세 종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 델타 변이보다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델타 플러스 변이라는 건데요.

기존 델타 변이의 전파력에다 베타 변이의 특징인 백신 회피 능력이 결합 된 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밝힌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사례는 두 건입니다.

1명은 지역 발생 확진자로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입니다.

또 다른 1명은 해외 유입 사례인데요.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는 세계 10여 개국에서 보고돼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률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신규 접종은 1차 접종은 47만여 명 늘어서 인구 대비 38.8%가 접종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3만 5천여 명 늘어서 14%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자 1,202명…‘델타플러스 변이’ 2명 확인
    • 입력 2021-08-03 12:02:47
    • 수정2021-08-03 12:46:27
    뉴스 12
[앵커]

오늘(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02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휴일 영향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4주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수도권 확산세에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도 줄었는데, 감소세라기보다는 휴일 감소 효과로 봐야겠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02명입니다.

국내 발생 1,152명, 해외 유입 50명입니다.

걱정은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고, 사망자도 5명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0.5%가 나왔는데, 문제는 비수도권 확산세입니다.

영남권과 충청권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오늘 다시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추이를 비교해 보면요.

7월 넷째 주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959.9명으로 한 주 전보다 0.7% 줄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546.1명으로 전주보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앵커]

델타 변이가 짧은 시간 안에 우세 종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 델타 변이보다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델타 플러스 변이라는 건데요.

기존 델타 변이의 전파력에다 베타 변이의 특징인 백신 회피 능력이 결합 된 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밝힌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사례는 두 건입니다.

1명은 지역 발생 확진자로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입니다.

또 다른 1명은 해외 유입 사례인데요.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는 세계 10여 개국에서 보고돼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률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신규 접종은 1차 접종은 47만여 명 늘어서 인구 대비 38.8%가 접종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3만 5천여 명 늘어서 14%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