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식품’ 논란 윤석열 “자세하게 설명하려다 오해…유의할 것”

입력 2021.08.03 (13:45) 수정 2021.08.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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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식품과 페미니즘 관련 발언 등 으로 구설에 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예시를 들어가며 했던 발언이 오해를 일으킨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유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3일) 국민의힘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 뒤 기자들을 만나, 검사 시절에는 조직 수뇌부나 팀원들을 설득하는게 직업이었고, 정치는 처음 시작하다보니 자세하게 설명하다 벌어진 일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같은 답변 뒤에서 구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나오자, 다른 질문을 해달라며 더 이상의 답변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동대문과 성북, 노원 등 서울 강북이 보수정당에게 가장 어려운 지역구라며,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에 가장 중요한 서울시당 강북위원장님들을 모시고 입당 신고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도 환영사에서 “서울 당협 위원장 49분 가운데 40분이 원외고, 특히 강북이 어렵다”면서도 윤 전 총장의 입당 뒤 국민의힘 입당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윤 전 총장이) 7월 31일 오후 2시에 입당했는데, 그 뒤 3일 동안 1,799건의 온라인 입당 신청이 들어왔다”면서, 평소의 4배 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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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3 13:45:39
    • 수정2021-08-03 13:49:21
    정치
부정식품과 페미니즘 관련 발언 등 으로 구설에 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예시를 들어가며 했던 발언이 오해를 일으킨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유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3일) 국민의힘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 뒤 기자들을 만나, 검사 시절에는 조직 수뇌부나 팀원들을 설득하는게 직업이었고, 정치는 처음 시작하다보니 자세하게 설명하다 벌어진 일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같은 답변 뒤에서 구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나오자, 다른 질문을 해달라며 더 이상의 답변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동대문과 성북, 노원 등 서울 강북이 보수정당에게 가장 어려운 지역구라며,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에 가장 중요한 서울시당 강북위원장님들을 모시고 입당 신고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도 환영사에서 “서울 당협 위원장 49분 가운데 40분이 원외고, 특히 강북이 어렵다”면서도 윤 전 총장의 입당 뒤 국민의힘 입당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윤 전 총장이) 7월 31일 오후 2시에 입당했는데, 그 뒤 3일 동안 1,799건의 온라인 입당 신청이 들어왔다”면서, 평소의 4배 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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