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위중증·사망자 5.6배 증가…중증화율도 2.4배↑

입력 2021.08.03 (14:36) 수정 2021.08.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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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새 40~50대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전 연령층에서 중증화율이 2%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40~50대 연령층에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5배 넘게 늘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둘째 주와 지난달 둘째 주의 중증화율을 비교한 결과, 확진자가 급증했음에도 (3,828명→9,770명) 60살 이상 연령층의 중증화율은 8%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40~50대 연령층의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20명에서 111명으로 5.6배 증가했습니다.

중증화율 역시 1.41%에서 3.33%로 2.4배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발생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40~50대 연령층이 195명 중 111명에 해당해 가장 많은 비중인 5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60대 이상 연령층은 환자 발생과 중증화율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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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50대 위중증·사망자 5.6배 증가…중증화율도 2.4배↑
    • 입력 2021-08-03 14:36:42
    • 수정2021-08-03 14:37:35
    사회
최근 한 달 새 40~50대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전 연령층에서 중증화율이 2%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40~50대 연령층에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5배 넘게 늘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둘째 주와 지난달 둘째 주의 중증화율을 비교한 결과, 확진자가 급증했음에도 (3,828명→9,770명) 60살 이상 연령층의 중증화율은 8%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40~50대 연령층의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20명에서 111명으로 5.6배 증가했습니다.

중증화율 역시 1.41%에서 3.33%로 2.4배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발생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40~50대 연령층이 195명 중 111명에 해당해 가장 많은 비중인 5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60대 이상 연령층은 환자 발생과 중증화율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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