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2,109건 추가…델타형 검출률 61.5%

입력 2021.08.03 (14:36) 수정 2021.08.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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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2천109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2천109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최근 일주일(7월 4주) 동안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67.6%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61.5%를 기록했습니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48%(7월 3주)에서 61.5%(7월 4주)로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48.2%에서 62.9%으로 늘었고. 해외 유입에서 나온 검출률은 86.6%에서 91.6%을 기록했습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델타 플러스로 불리는 변이는 2건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2건 중 1건은 미국에서 유입됐습니다. 나머지 1건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사례로 현재까지 가족 1명에게 추가로 전파됐습니다. 이 사례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WHOㆍ미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ㆍ영국보건소와 국내 등에서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대해 감시 중이나 기존 델타형과 다른 특성 정보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한편, 2020년 12월 이후 2021년 7월 3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새롭게 확인된 2천109건을 포함해 총 8천125건입니다.

총 8천125건(+2,109)은 델타형 4천912건(+1,929), 알파형 3천45건(+176), 베타형 148건(+2), 감마형 20건(+2) 순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240건, 국내 감염 사례는 1천869건입니다.

최근 델타 변이 증가에 따른 신속탐지 및 감시확대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델타 변이 PCR 분석법의 평가 결과, 유효성이 확인돼 지자체에서 어제(2일)부터 확정 검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주요 변이 3종(알파, 베타, 감마)에 이어 델타 변이까지 총 4종의 주요 변이에 대해 지자체에서 신속판정 및 추적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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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일 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2,109건 추가…델타형 검출률 61.5%
    • 입력 2021-08-03 14:36:50
    • 수정2021-08-03 14:37:54
    사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2천109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2천109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최근 일주일(7월 4주) 동안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67.6%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61.5%를 기록했습니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48%(7월 3주)에서 61.5%(7월 4주)로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48.2%에서 62.9%으로 늘었고. 해외 유입에서 나온 검출률은 86.6%에서 91.6%을 기록했습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델타 플러스로 불리는 변이는 2건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2건 중 1건은 미국에서 유입됐습니다. 나머지 1건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사례로 현재까지 가족 1명에게 추가로 전파됐습니다. 이 사례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WHOㆍ미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ㆍ영국보건소와 국내 등에서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대해 감시 중이나 기존 델타형과 다른 특성 정보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한편, 2020년 12월 이후 2021년 7월 3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새롭게 확인된 2천109건을 포함해 총 8천125건입니다.

총 8천125건(+2,109)은 델타형 4천912건(+1,929), 알파형 3천45건(+176), 베타형 148건(+2), 감마형 20건(+2) 순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240건, 국내 감염 사례는 1천869건입니다.

최근 델타 변이 증가에 따른 신속탐지 및 감시확대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델타 변이 PCR 분석법의 평가 결과, 유효성이 확인돼 지자체에서 어제(2일)부터 확정 검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주요 변이 3종(알파, 베타, 감마)에 이어 델타 변이까지 총 4종의 주요 변이에 대해 지자체에서 신속판정 및 추적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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